•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은행동, 쓰레기더미가 가득 찬 독신가구 청결작업 실시

[시흥타임즈]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이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20일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유관단체(통장협의회, 새마을, 주민참여예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작업을 실시했다.

해당세대는 2년 전에도 술병과 식품 쓰레기들로 가득 찬 집안에서 생활해 동 주민센터에서 대청소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이후 기존의 알코올중독 외에도 신장암 진단을 받는 등 상황이 더 악화됐다. 집안에 방치된 음식물과 오물들로 악취가 진동하고, 영하의 겨울날씨에도 날파리 등 벌레가 들끓고 있었으며 방마다 술병들이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상태였다.
이날 은행동 유관단체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깨끗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으며, 청소 후에는 바퀴벌레 등의 유충제거를 위한 방역도 실시했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새 매트와 이불, 전기장판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알코올중독 치료연계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관내 유관단체의 협력으로 대상자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더 이상 악취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은행동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보는 것 같아 정말 감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이주배경아동 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 [시흥타임즈]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9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아동의 성장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산 시흥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행정 관계자, 교사, 아동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박현선 교수(세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센터 프로그램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고, 이어 노연희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가져온 사회적 임팩트를 제시했다. 토론은 양경은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장주영(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박용주(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과장) △이은경(광명광덕초 교장) △이춘양(이음교육 원장) △이민제(배곧초 아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당사자 의견을 함께 나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