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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익명의 후원자, 목감동에 저금통 기부



[시흥타임즈] 목감동행정복지센터에 지난 3일 익명의 후원자가 동전과 지폐가 든 저금통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후원자는 중장년의 남자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폐가 든 통을 건넨 후,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황급히 돌아갔다.

저금통에는 오랫동안 모은 것으로 보이는 십원 짜리 동전부터 천원 권 만원 권 등 총 81만 5,860원이 들어있었다.

익명의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해당 후원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목감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덕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익명으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주민이 있어 감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이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수급자 500가구에게 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저소득노인 등 50가구에게 건강부럼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생계비를 2가구에 각각 5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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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치매안심마을 성과 확대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 6곳(군자동ㆍ매화동ㆍ목감동ㆍ정왕3동ㆍ신천동ㆍ월곶동) 가운데 5곳이 ‘우수’ 또는 ‘우수 유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밝혔다. 목감동은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유지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월곶동에 이어 신천동이 새롭게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서 시흥시의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총 5곳으로 확대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기반 사업이다. 시는 운영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관계기관 간 협약 체결,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주민 대상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선도단체 발굴, 치매 친화 환경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치매 친화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특히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친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