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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검역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예찰 실시

[시흥타임즈]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농가 대상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인 과수화상병(사과,배)과 자두곰보병(복숭아,매실 등)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집중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사과·배·복숭아 과수원에 대해 동계 예찰을 실시했다. 검역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예찰 및 규모 0.1ha 또는 50주 미만 유실수, 정원수로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에도 과수화상병 약제를 지급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세균 병으로, 주로 사과(꽃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난다. 잎, 꽃, 가지, 줄기 및 과일 등에 감염 증상을 일으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죽는 병이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며 피해를 준다. 

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 모두 뚜렷한 약제나 치료방법이 없어 한 그루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도 시기를 놓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한다. 또,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의심 증상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검역병해충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며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피해가 크기 때문에 예찰 강화 및 철저한 농가지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특화작목팀(031-310-61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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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