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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상생발전 위한 정책협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지난 16일 시흥시청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2014년 교육, 문화, 복지, 고용 등 지역사회 제 분야의 교류증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 이후 여섯 차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총 25건의 안건이 상정, 이중 22건이 협력·추진됐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규모로 진행했다. 2021년 대학협력사업인 지역사회참여교과(CE교과 : Community Engagement, 이하 CE교과) 운영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CE교과는 2020년 8월부터 시 관계자, 대학 교수 및 관계 교직원 등이 참여한 정책디자인 학습모임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합의·도출된 교육모델이다.  올해 1학기에 11개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58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대학협력의 범위가 행정을 넘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 정규교육으로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지속가능한 대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안건으로 시흥시는 박물관 실감콘텐츠 조성 공모사업 협력을, 산기대에서는 MTV부지 내 체육시설조성 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양 기관 모두 안건에 합의하고,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협력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이며,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지역, 학교,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학협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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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