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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학생들이 함께하는 정왕2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시흥타임즈]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관내 시흥중학교 및 정왕고등학교 일대에서 2021년 주민참여예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해 참여예산사업에 반영할 마을의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예산분과를 필두로 주민자치회 여러 분과의 위원들이 함께했다. 

시흥중학교와 정왕고등학교의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추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심스레 진행했다.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의 새싹과도 같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며 “주민참여예산분과 뿐 아니라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가 함께 참여예산사업을 추진해나가는 우리 마을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성림 정왕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공부할 곳, 놀 곳, 쉴 곳을 잃어서 마음이 아프다.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및 마을교육자치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마을 새싹들을 커다란 나무로 키우는 데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인터뷰에 참여한 학생은 “저희 학생들을 하나의 주체로서 바라봐주시고 의견을 물어주셔서 감사하다. 마을에서 개선해야할 점과 우리 마을의 자랑 등 평소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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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