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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지적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시흥타임즈]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적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지적장애인 1,500여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실시에 앞서 시는 4월 9일 간담회를 개최해 18명의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 후, 경기도권익옹호기관에서 주관하는 지적장애인 전수조사 교육을 수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수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가정방문하거나 거주시설 등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희망울타리단 등 민간위원도 함께 방문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적장애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누구든지 학대위험에 놓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적장애인을 발견할 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상담해 의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한 지적장애인 인권침해를 선제적으로 찾아, 예방하고  시흥시가 장애인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복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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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