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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집중호우 '실시간 대응'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6월 29일 19시 호우주의보 발효 및 30일 0시 3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수도권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신천동 144mm를 비롯해, 목감동 149mm, 연성동 137mm 등 시흥시 전역에 평균 142.8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6월 29일 18시부터 근무 단계를 1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관내 곳곳에 30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배치했다.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 피해 우려지역 등 현지점검 활동 ▲안전조치 및 피해 방지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실시간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6월 30일 오전에 집중된 폭우로 도로 침수와 가드레일 파손, 주택 침수 등의 피해 상황을 접수한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관리 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추가 침수 피해에 대비해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이 끝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장마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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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