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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설 연휴 '민생‧안전' 종합대책 마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해 빈틈없는 행정서비스를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10개 반(△행정반 △물가‧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031-310-2760) △보건의료반(031-310-5824) △가축전염병대책반) 총 68명으로 구성하고,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해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20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가스 및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또한, 식중독 확산방지 등 공중·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접객업소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등 식품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수거와 가로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24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대책도 강화한다.

정왕공설묘지는 설 명절 기간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교통 주차 민원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성묘객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의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교통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연휴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는 연휴 기간에도 유지된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비상근무를 가동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물론, 코로나19 콜센터와 확진환자 이송반과 선별검사소(2개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비롯해, 60세 이상 재택치료 건강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한편, 시흥시는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을 살핀다. 사회복지시설 비대면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관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생활 밀접분야의 촘촘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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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