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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천~신림선 신설 '박차'…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

[시흥타임즈] 신천~신림선 구축을 위해 시흥시 인근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이 힘을 모으고 나섰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은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주관하며 전철 신설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검토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문정복 의원을 비롯하여 정태호, 양기대, 임오경, 양이원영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지자체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지난 22년 11월 29일 9개 지자체 및 의원실의 공동협약 후 8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구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의견수렴 및 각 지역의 세부사항 조율 ▶경제성(B/C) 분석, 사업타당성 등의 진행현황 보고 ▶사업추진방안 및 향후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에서 시작해 시흥·광명신도시를 거쳐 금천과 관악구 신림동을 잇는 사업이다. 

이는 경기 서남부에서 서울의 중심인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구지정 된 시흥·광명신도시의 광역철도망을 확충하여 기존 교통노선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며, 과밀화된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거안정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각 의원실과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정복 의원은 “시흥·광명신도시 지구지정으로 인하여 인구밀집도가 높아지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시흥과 광명의 기존 도로통행량은 물론 대중교통도 기존보다 크게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 이라고 하면서 “경기 서남부권은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에서는 밀집된 교통수요를 원활히 하여 주민들의 주거안정성과 이동편의성을 증진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추진되는 제2경인선 등의 계획과 연계하여 완성도 높은 철도노선이 신설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천~신림선이 시흥광명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되면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흥광명신도시에 계획돼 있는 남북철도와 함께 신천~신림선이 해당 지역 동서 간 광역교통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는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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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