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삼양화학실업에서 대규모 화학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학재난사고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가상시나리오에 의해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6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지휘차량, 제독차량 등 총 15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합동 모의훈련은 공단에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한 경찰서, 소방서, 방재센터가 즉각 초동조치를 위한 차량을 출동시켜 주변통제, 인명구조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유출물질을 분석하여 제독을 실시함으로써 종료되었다.
합동훈련에 참여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앞으로도 화학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마련하여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흥경찰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