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15.7℃
  • 구름조금서울 13.4℃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3.5℃
  • 연무광주 14.4℃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2.9℃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겨울날 실내악으로의 초대, ‘앙상블의 비상’ 12일 공연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크리아츠 앙상블이 주관하는 실내악 공연 ‘앙상블의 비상’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의 비상’은 일반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낯선 장르인 ‘실내악’으로 구성된 음악회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화려함 대신, 개개인의 섬세하고 조화로운 선율과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베토벤, 모차르트 등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드보르작, 슈만, 단치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베토벤,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국내 작곡가 윤학준의 곡을 아름다운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시흥시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고품격 연주회로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앙상블의 비상’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37620/items/5507758?preview=1)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크리아츠 앙상블(010-2994-7840)로 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