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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소년기획연수단, 정책제안대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 정책제안대회’를 진행했다.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팀을 구성해 연수를 가고 싶은 국가, 연수 일정 등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해외로 조사 연수를 다녀오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 팀은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3차례, 하반기 팀은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답사 컨설팅, 안전교육, 정책 제안 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1~2월 초에 걸쳐 모든 팀이 연수 국가를 안전하게 다녀왔다.

연수 일정을 마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지난 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다목적홀에서 청소년기획연수단에 참여한 총 8개 팀, 40명이 모여 정책제안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프레젠테이션으로 연수를 다녀온 국가와 시흥시의 정책을 비교ㆍ분석한 내용을 설명하고, 시흥시의 시정 방향과 연계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지능형도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했다. 시흥에 거주하는 학생들답게 시 정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담아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이 중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2개 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한 2개 팀의 정책은 관련 부서로 전달돼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토받는다. 한편,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 청소년들은 수료증을 받았다.

정책제안대회에 직접 참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해외로 나가서 배우고 느낀 점을 직접 확인해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 시흥시에서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참가 청소년 모두가 서류전형, 면접심사, 사전교육, 해외 연수까지 안전하게 마치고,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의견 개진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로 우리 꿈나무들이 한층 더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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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