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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극단 기린 제38회 정기공연 <변론> 9월 11일~15일 개최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서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

[시흥타임즈] 2023년 <착란>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과 놀라움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던 극단 기린이 올해는 신작 <변론>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2002년 창단 후 이십여 년간 창작극 개발 및 다양한 공연양식 실험으로 경기도 및 시흥시 공연예술을 이끌어 온 극단 기린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변론>은 ‘역사극 시리즈’의 완결판으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극단 기린은 그동안 <청문>, <착란>, <두 남편을 둔 여자>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를 인격화하여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가자는 뜻을 제시하려는 의지였다. 

이번 작품 <변론>에서는 ‘역사’가 ‘신’을 대면한다. 인간이 보는 신과 신이 보는 인간이 서로의 정체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다. 인간을 무릎 꿇리고 싶은 신과 신을 벗 삼고 싶은 인간의 주도권 싸움은 어떻게 끝날까. 역사와 신이라는 관념이 어떻게 현실태로서 관객 앞에 나서는지, 무슨 문제로 갈등하는지 확인해보는 재미가 기대된다.

2024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평일에는 오후 8시, 토·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무료, 초대공연으로 관객을 모신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극단 사무실(031 317 0419)이나 예약 시스템 https://forms.gle/f2UckVkvhzuzf91x5 을 통해 사전 관람 예약하면 된다.  

한편 <변론>은 2024년 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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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비상 진료, 영어 등 번역본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석 연휴 기간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고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비상진료 안내 홍보물을 3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이번에 번역된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는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동안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긴급연락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어 원본과 함께 시흥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의 홍보 게시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해당 아이디어는 명절 기간 외국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한시적 전담팀에서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번역ㆍ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한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해, 다문화 정책이 이민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