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28일 부천북고등학교와 경기예술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학교별 교육과정과 현안 사항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학교 관리자 및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하였으며, 2학기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각종 시설 노후 개선 등 학교별로 산재해 있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두 학교 모두 학생 교육활동에 있어 필요한 시설 등의 환경개선을 요청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부천북고등학교의 경우 운동장 개선 사업을, 경기예술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증축 중인 가칭 “문화예술융합관”의 내부 비품 확충을 각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었다.
안광률 위원장은 “학생 개인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으로,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게 우리위원회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학교는 교육공동체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과 교육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부천북고등학교는 1986년 개교 이후 수차례 증축을 통해 각종 시설의 확보는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노후화된 기존 시설들의 보수가 절실하고, 특히 안전한 체육 수업 및 운영 중인 럭비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운동장 조성 공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경기예술고등학교의 경우 도·내외 각종 대회에서 연극 및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공별 실기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23년 2월부터 가칭 “문화예술융합관”을 증축하고 있으며, 25년 11월 완공 시까지 필요한 내부 비품 확충 및 방송설비의 현대화 등을 위한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