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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불법촬영 꼼짝 마”, 합동점검 추진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정왕동에 있는 한국공학대학교에서 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대학교 내의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흥시는 그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법 촬영 상시 점검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동영상 홍보와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 무상대여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현수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불법 촬영은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와 같은 합동점검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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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초고압선 논란, 주민소환으로 확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배곧신도시 초고압 송전선로 매설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으로 확대됐다. ▶(관련기사: 배곧 주민들,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 “결사반대”) 4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특고압선 반대 및 배곧정상화를 위한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배곧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명범·박소영, 무소속 이봉관 시의원의 주민소환 신청 청구서를 지난주 시흥시선거관위원회에 접수해 이날 서명부가 교부됐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을 주도하고 있는 추진위 설현수씨는 “배곧 특고압선 지중선로의 노선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철저히 배제 되어왔다” 며 “시흥시청과 서울대, 한전, 지역 시의원들은 간절한 배곧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자신들만의 이익도모를 위해 밀실협약을 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흥시장과 지역의 기초의원들에 대해 분노하며 이들에게 준 시정과 지역의 정치권력을 회수하고자 한다.” 며 “이들에 대한 주민소환은 배곧의 특고압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4일 시흥시선관위에서 서명부가 발부된 만큼 5일부터 배곧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