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수여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7일, 한 남성이 고액 수표를 타인 명의 계좌로 입금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즉시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확인된 B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보이스피싱 1차 수거책으로부터 수표를 받아 또 다른 조직원 계좌에 입금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자의 금액 전액이 보호됐으며, 조직의 추가 범행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금융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서핑 열기로 들썩인 시흥…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개막 [시흥타임즈] “인공 물결 위에서, 세계 서퍼들의 열정이 춤 췄다.”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세계 서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16개국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이날 막을 올린 것이다.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미국 등 각국 대표 서퍼들은 역동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라이드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물결을 가르며 솟아오르는 보드, 하늘로 튀어오른 물보라. 시흥의 인공 파도 위에서 서퍼들은 예술과도 같은 곡선을 그리며 여름의 정점을 수놓았다. 관중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핑을 처음 접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멋진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시민은 “TV로만 보던 서핑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짜릿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서핑 체험존과 플리마켓, 해양레저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축제의 장이 된 셈이다. 저녁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DJ 공연 ‘써머 비트 페스티벌’이 열려 열기를 이어간다. 인공 파도 위 서핑과 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