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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 최종 선정, 29년 3월 개관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체험 중심의 학습 공간을 마련,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 가능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학교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학교복합시설 내에서는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교육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시흥시의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시흥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은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혁신 사례가 될 것인 만큼, 과학 행사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인 소래초 너나들이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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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선정... 7억 원 확보 [시흥타임즈]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시흥시가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거나 유사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상권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위한 Ⅱ유형으로 나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돼 지원된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으로,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 정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1차 연도 사업 수행 후 평가를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