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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이상훈 시의원, "PM 무법지대 안 된다"... 공유킥보드 난립 제동

시민 안전 최우선, 공유킥보드 무질서 해결 촉구한 이상훈 의원… 시, 정책 전환 응답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 시정질문을 계기로 그동안 시민 불편과 민원이 폭증해 온 공유킥보드(PM) 문제에 대해 시흥시가 본격적으로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 

이상훈 의원이 현장의 심각성을 짚어내고 개선책을 제시한 데 대해, 임병택 시장 역시 “이제는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감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의원은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방치 ▲보행자 안전 위협 ▲청소년 무면허 운행 ▲사고취약지역 방치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PM 확산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장은 “지적과 문제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흥은 더 이상 PM 무법지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완료되면 시 차원의 강력하고 현실적인 관리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시흥시는 최근 3년간 PM 관련 사고 71건, 민원 1,36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전체 민원의 86%가 불법 주·방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관리 방식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시흥시는 이 의원의 제기 내용에 공감하며 ▲불법 주·방치 과태료 및 제재 강화 ▲학교·공원 등 보행 밀집지역 시간제 통제 ▲청소년 운행 제한 강화 ▲스마트 단속기술 도입 ▲PM 금지구역 확대 검토 등 단계적 정책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의원은 “시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개선 의지를 보인 만큼, 앞으로는 말뿐인 대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 집행력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 확립을 위한 의정 감시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이 공식적으로 정책 전환 필요성에 동의함으로써, 시흥시의 PM 관리 행정이 그동안의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개선 중심’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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