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반대 대책위 대외협력국장=서예식) 시흥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용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종량제 사용반대 비대위)가 지난 9월 12일 결성돼 시흥시의 비효율적 행정에 정면으로 브레이크를 걸었다. 능곡지구연합회가 시정정책토론회에서 밝혔듯 대책위는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종량제사용을 끝까지 반대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여름 시흥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난 7월 1일부터 느닷없이 시행한다고 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이에 한발 물러서며 면피용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어 6월 중순에는 8월 말 까지 유예한다고 각 아파트단지에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공문을 보냈다. 이면에는 능곡지구연합회가 지난 5월 말 시정정책토론회를 신청했기 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6월 말경 시흥시의 공문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종량제봉투를 고집한다는 시흥시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시정정책토론회에 주민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명분하에 면피를 위한 주민들을 불러들인데 불과하다는 중론이다. 당시 시 주간계획표에 시정정책토론회 일정이 빠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얄팍한 꼼수의 시 정책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선표 사무국장] 하천의 오염원 중 공장 등 오염원이 정해져 있는 것을 점오염원이라고 하고, 특별히 오염원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오염원을 비점오염원이라고 한다. 비점오염은 불특정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통칭한다.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애완동물의 배설물, 재래시장의 물청소, 논과 밭에 쓰이는 퇴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즉, 비점오염원은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도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오염원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비점오염이라는 단어를 아는 이는 매우 드물다. 이것이 비점오염원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이 매우 필요한 이유다. 일반적으로 하천에 대한 오염원 저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시민들의 실천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국한되는 게 사실이다. 시흥시 안에서 이루어지는 1사 1하천 가꾸기사업, 뷰티플하천추진단 등의 하천 관련 정화활동을 살펴보더라도, 하천 및 주변 공간에만 방점을 찍고 하천 주변의 정화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 하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를 제거하는 하천 주변의 정화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하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리고 하천의
현직 행정사인 김춘하 행정사가 알려주는 '행정사란 무엇인가' 스마트행정사사무소 대표 김춘하행정사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직 행정사라는 자격사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정사자격증의 연혁과 취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분야소개를 할까합니다. 행정사제도는 1961년 9월 행정서사법이 제정되어 시작되었고 계속적으로 개정해 나가면서 2011년 3월 행정사법으로 개정되어 현재까지 이루고 있습니다. 행정사법에 나와있는 행정사의 개념은 행정사란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 및 제출대행, 권리의무나 사실증명서에 관하 서류의 작성, 행정기관의 업무에 대한 서류의 번역, 인가/허가/면허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하는 신고/신청/청구등의 대리, 행정관계법령 및 행정에 관하 상담 또는 자문, 사실조사 및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자격사"를 말합니다. 행정사는 크게 일반행정사와 번역위주의 번역행정사, 해양관련 기술행정사로 나뉠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행정사가 근래와 와서 주위에 나타나기 시작한 원인은 그동안 퇴직공무원에게만 주던 행정사 자격증을 일반인에게도 가질수 있게 해
오고 있는 봄을 보며 여름을 기다리고, 또 이 곳의 가을과 겨울을 궁금해 하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 참 많이도 행복했다. 지난 한 해 아이들은 고개 숙일 벼를 기다리며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벌레를 잡아주며 여러 달을 보냈다. 익어갈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를 보며 아이들은 가을의 시작을 느끼고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흙을 만지고 물을 주고 뽀족 뽀족 돋아나던 싹이 자라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의 작은 손길이 자연과 함께 했을 때 일어나는 아름다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1998년 시흥시에 와서 출발한 나의 보육인 생활이 어느덧 이십년을 향해 가고 있다. 시작은 참으로 미미했었다. 공보육 기반 구축에서의 작은 역할과 보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임감을 안고 있는 원장으로서 지역사회로부터 어린이집이 신뢰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 감사하게도, 우리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장님의 많은 정책적 노력과 배려가 있어서 이에 발맞추어 지역사회기반을 통한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졌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 2012년, 동아리활동의 출발
얼마 전 새벽녘에 술에 취한 채 지구대로 들어와 한참을 욕설하며 주정을 부리던 한 남성을 경범죄처벌법 관공서주취소란으로 단속하는 과정에서 그의 이름을 물어보자 돌아온 대답이다. 그 동안 술에 취해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고성방가를 일삼고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며 욕설 및 난동으로 행패를 서슴지 않던 주취자들을 처벌할만한 마땅한 법적 처벌 조항이 없던 중 2013년 5월 22일 경범죄처벌법 개정을 통하여 신설된 관공서주취소란 조항으로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에 대하여 처벌받도록 한 관공서주취소란 조항은 경범죄처벌법의 다른 조항보다 중한 처벌 수위이며, 단순 주정을 넘어서 그 이상의 난동을 피우는 경우는 형법적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본인 스스로를 쓰레기라 칭하며 관공서에서 주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던 위 사례는 근래에 발생하는 관공서주취소란의 극히 일부에 해당되는 일이며, 관공서에서의 주취난동 행위는 실수나 장난이 아닌 엄연한 범죄행위로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촉각을 다투는 경찰관들과 경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쩌면 당
우리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강력범 검거, 순찰활동이 아닌 ‘주취자’를 상대하는 것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주취 상태로 파출소에 찾아와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하고 이로 인해 부족한 치안 인력이 주취자를 상대하는 데 낭비되고 있다. 경범죄처벌법이 강화되면서 관공서 주취소란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공서 주취소란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법질서 경시 풍조는 술 취한 사람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음주 문화와 공권력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국민들의 의식이 자초 한 일인지도 모른다. 법 규정만으로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를 해결할 수 없다. 강력한 처벌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이다.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로 경찰 인력이 낭비되고 있을 때 치안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긴급하게 경찰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한다. 치안서비스가 선량한 국민에게로 향할 수 있도록 관공서 주취소란은 반
맞춤형 보육이란 전업주부 영아(만0-2세)자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1일 6시간으로 제한하는 사업이며, 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보육료의 20%가 줄어든다. 국가는 맞춤형 보육 대상자들에게 15시간의 바우처를 사용해 보육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놨다. "가정내 돌봄이 가능한 영아에게 적정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의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하고 있다. 위의 내용이라면 맞춤형보육을 하는 영아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영아는 애착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인데,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영아들의 애착형성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서 출발점인 이 부분에서부터 복지부의 맞춤형 보육정책이 처음부터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부가 추진하는 맞춤형보육정책은 추진되기 전에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첫째로, 종일반과 맞춤반이 구분되어 운영할 수 있어야 하고 둘째로는 보육교사의 근로조건이 다르지 않아야 하며, 셋째로는 어린이집의 원활한 원 운영을 위한 보육환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2015년 말 보육료 6%인상을 이야기했으나 뚜껑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구로는 긴급전화 112, 범죄신고 112입니다. 이는 우리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바로 옆에 경찰관이 있고,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에취해 개인적인 경제적 · 사회적 불만들을 경찰관서에서 욕설과 모욕적인 언행으로 표출하는 소란행위로 인해, 범죄예방을 통한 치안확보를 해야 할 경찰인력 여러 명이 한 주취자에게 얽매이게 되면, 이로 인한 지역경찰의 주 업무인 범죄예방활동 공백현상 발생과 정작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공서 주취 소란(제3조 3항)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장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은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의 처벌 한다’」 가 새로 신설되어 앞으로는 경찰의 엄격한 법 적용으로 관공서 주취 소란·난동행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처벌에 앞서 술에 관대한 문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와 더불어 개인 스스로 주취소란·난동 등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정착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하여 경찰뿐만 아니
112종합상황실 근무자로서 112신고는 모든 행동의 출발점이자 나침반이라고 생각한다.. 거짓 나침반 허위신고로 인한 인적, 물적 손실과 피해 그리고 경찰관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112신고는 가장 빠르고 생생한 경찰 제보이다. 사건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구조요청, 범죄피해 내용, 목격사실 등에 관한 신속한 112신고는 추후 경찰의 범인검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만큼 112신고는 중요하다. 하지만 112허위신고는 경찰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진정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긴급한 시민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며, 출동 경찰관을 지치게 만든다.올해 초 2월경 이른 아침 최우선 출동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남자 3명에게 끌려가 다리 밑에서 돈과 핸드폰을 빼앗겼다며 신고했다. 용의자 2명은 10대와 20대로 보이며 도주 중이라고 했다.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순찰차 6대와 강력형사가 출동했다. 동원된 차량만 7대, 출동 경찰관은 30여 명 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신고자였다. 첫 신고 후 신고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자가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인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 신고자 찾기에 나섰다. 무려 3시간의 수색 끝에 평온히 도로를 걷고 있는 신고자를 발
1979년 가평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근무 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고향을 떠나 1982년 광명시로 전입, 86이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성공적개최를 위해 신설된 새마을과 국토미화계에 발탁돼 휴일 없이 창의성 있고 근면 성실하게 근무하던 중 1986년 전국적으로 신설된 위민실에 발탁됐다. 이후 광명시에 근무하는 동안 남동생 2명이 같은 시에 임용되어 삼형제가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기도 했다.그러다 지방자치시대의 비젼을 보고 1988년 시흥시 목감동에 집을 사서 이사를 하고 시흥시 승격에 따른 연고지배치를 신청하여 명예퇴임일 까지 27년간 시흥시에서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여 지난 3월 16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영예로운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시흥시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결혼을 하여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으며 삼남매 모두 서해초ᆞ중ᆞ고동문으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을 시켰다. 재직하면서 참 많은 일들을 해냈다. 1990년 세무과 근무 시 지방세 전산관리시스템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여 부천시 지방세비리사건이 터졌을 때도 안전하도록 하였으며, 1991년 거모동 사무장으로 승진 발령되어서는 설명절에 아내와 두 딸 등 네 명이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