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가 만 60세 이상 노인 250명을 차량안전지도사로 양성, 학원이나 태권도장 같은 사설 교육시설에 취업시키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변화영 생활인재교육연구소 소장, 김형욱 The안전한대한민국만들기 대표는 31일 오후 2시 이런 내용을 담은 ‘시니어 차량안전 지도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차량안전 지도사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동승해 안전한 승.하차 지원과 안전운행 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9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안은 학원 및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승차정원 15인승 이하의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보호자 동승을 의무화하고 있다. 보호자 미 탑승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학원 및 체육시설의 차량안전지도사 구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들을 차량안전지도사로 양성한 후 이들 사설 교육시설에 취업을 시키면 새로운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차량안전 지도사 양성 사업관리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구 마린월드 부지 활용방안 중 하나인 복합주민센터 설치가 단시일 내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3일 시흥시 월곶문화센터에서 열린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마린월드 부지에 주민들이 복합주민센터가 생기길 원하지만 재원 마련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서 “복합주민센터를 설립하는데 약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시흥시 전역에 개발붐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지역에 그 많은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현재로선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배곧신도시 개발을 하면서 발생되는 수익 등을 고려해 시설의 설치를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정수 월곶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린월드 부지를 현재는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김윤식 시장 임기 중에 (복합주민센터)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해 “선출직 시장이 현재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여론과 반하는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현재 주민들이 주말농장, 화단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일자리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23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81명의 장애인이 일 할 수 있는 장소와 일거리를 마련하고, 2016년 12월에 분야별로 일자리근무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장애인 재정일자리사업’은 장애인행정도우미, 장애인복지일자리 시간제장애인일자리 등 3개 분야로 올 1월부터 12월말까지 근무한다. 선발되는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시청, 동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사서도우미,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일 8시간), 월 보수 135만3천원(4대 보험 본인 부담포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시간제일자리근무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건강증진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고 보수조건은 주5일(일 4시간)로, 월 676천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로 일·가정 양립 주부 장애인에게 적합한 형태이다.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 보조, 우체국의 우편물 분류작업,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 장애인기업체(정왕동 소재 ㈜비알인포텍) 등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월 56시간(주 14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경력단절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의 사후관리지원을 위한 ‘2017년 새일반찬점’ 이용자를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새일반찬점은 가사와 근로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가사를 돕기 위해 미리 선정된 업체에서 반찬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을 일부 부담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소득에 따라 75%에서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2009년부터 운영된 새일반찬점은 매년 95% 이상의 이용자가 가사부담을 크게 경감시켰다고 할 만큼 근로여성들의 근로 만족도와 경제활동 진입에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에는 1차 현장평가와 2차 전문위원 평가를 거처 최종적으로 9개의 전문 반찬점이 선정되어 위탁 운영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16일 시청 및 관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해를 맞이해 변화한 복지 정책을 담당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자활사업, 기초연금 등 각 복지사업의 보장기준 상향과 주요 변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청 내 부서와의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하여 협조사항에 대한 토론 역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의 새로운 변화로 인한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부서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등, 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와 부정수급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취약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공정한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업무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므로 사회복지 담당자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6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총 사업비 6억 7200만원이 투입되는이 사업은 신청자 중에서 80명을 선정하여 3월부터 4개월 간 공공 근로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참가자는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 사업, 자원재생사업, 공동작업장,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4대 유형 중 한 곳에서 일하게 된다. 기존의 공공 근로 사업은 참가자의 생계 지원이 목적이라면, 이 사업은 참가자들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경력을 형성할 수 있게 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데에 강점이 있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으로 최저시급 6,470원과 부대경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65세 미만 기준 약 95만원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되도록 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시흥 스마트허브 소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흥 스마트허브 블록형 집중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근무환경 개선과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기업체들이 다수 모여 있는 블록을 선정하여 기업체, 근로자, 전문가, 시 관계자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통해 공공기반 시설 개보수,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업체, 근로자, 전문가,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므로 사업 구성원들이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고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지원 사업은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다소 산발적이고 효과가 떨어졌으나, 이번 사업의 경우 블록 내부의 디자인에 관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며, 다른 블록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FAX(310-2871), 전화(310-6233)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월 13일까지 참여의사에 관한 설문을 진행 중이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정왕1동은 편리하고 빠른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 365코너’를 16일부터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민원실과 주차장에 있던 기존 무인발급기 2대의 위치를 옮겨 365코너에 설치함에 따라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CCTV 및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2대의 민원발급기는 지난해 4만 510건의 이용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세무서에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어 6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발급기기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유지·보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대민서비스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은 16일 시흥 배곧신도시 및 V-CITY와 관련해 국가지원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화스마트허브와 MTV 국가산업단지의 부족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제품 개발 및 실생활에 실용화 방안을 모색해 국가 발전 및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흥시는 배곧R&D단지, V-City 등의 개발사업에 전자부품연구원의 IoT,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의 ICT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시화 스마트허브에 입주하는 기업이 관련 특허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되는 배곧R&D단지, V-City에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보금자리주택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시흥목감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약 5만명 이상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활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17일 시흥시 목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17 시흥시장과 나누는 목감동 동네이야기’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먼저 시흥시민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버스 부족’ 문제는 이번에도 나왔다. 노선 부족과 긴 배차시간 등 목감동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충목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은 “최근 시흥시의 신도시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과정에서 곳곳의 교통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과거 목감동 주민들과도 교통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일단 첫 번째 문제는 ‘돈’ 문제이다. 적자 부분을 시에서 매워주면서 노선을 늘리면 쉽게 해결되겠지만 막대한 예산을 무조건 퍼 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감지역은 그동안 그나마 어느 정도 시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은 있었다. 노선이 증설된 부분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