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운전면허증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 PASS와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 검증시스템이 연동된 것으로 소유자의 운전 자격과 신분 확인이 실시간 가능하다.
고객들이 술과 담배 구매 시 패스 앱 내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계산대 POS에 제시하면 GS25 근무자가 QR코드와 바코드 형태의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스캔 후 간편하게 성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25 가맹 경영주들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본인 검증시스템을 통해 미성년자의 술과 담배 구입을 막을 수 있게 되어 위조 신분증의 위험을 줄이고 신원확인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실물 카드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다른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성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이번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증 도입을 통해 GS25 경영주들에게 위조신분증의 위험을 줄이고 신원확인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GS25는 모바일 간편결제와 더불어 모바일 신원확인 서비스까지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갑 없이 월렛리스로 생활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고객이 패스 앱 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인증을 거쳐 실물 운전면허증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간편하게 등록이 완료된다.
운전면허증 관련 정보는 본인 소유 스마트폰 1대에만 등록할 수 있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위·변조와 해킹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