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기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데다, 날씨도 많이 추워진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챙기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중한 성금을 전해 준 시화임마누엘교회는 지난 2018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4년째 지속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등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0포를 함께 전달하는 등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화임마누엘교회 목사님과 신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의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아져,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동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