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30일 오후 이태원 핼로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시흥시 주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시흥시 논곡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으로 지난 29일 할로윈을 맞아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경기남부경찰청이 파악한 경기도 거주 사상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15명·여성 18명, 연령별로는 20대 24명, 30대 9명이고 지역별로 부천, 성남, 안양, 의왕, 고양, 평택, 시흥, 하남, 남양주, 경기 광주, 포천, 여주, 용인, 이천, 안산 등에 거주지를 둔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