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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과 도시포럼에서 ‘포스트 스마트 도시 향한 미래 준비’ 논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에서 ‘포스트 스마트시티에서 도시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제14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각종 실증사업 추진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스마트 도시의 향후 방향과 이를 대비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제14회 차를 맞은 ‘대학과 도시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학 등 지역의 혁신기관과 함께 시의 균형발전 및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 구상을 위한 논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권용석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스마트시티 위원장과 이재용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권용석 위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기존의 공급자 위주 기술집약형의 모습에서 이제는 수요자 중심의 문제해결형 스마트 도시로 변화해야 스마트 도시가 지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연구위원은 한국 스마트 도시의 변화와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고, 국내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의 연계와 통합 등 앞으로의 스마트 도시 추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윤미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조교수가 기술이 아닌 스마트 도시 조성의 목표에 대한 집중과 공공부문의 스마트 도시 관련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스마트 도시 시흥 비전과 사업 추진 현황, 향후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다음 15차 포럼은 ‘창업 도시’를 주제로 오는 10월 16일에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중계 링크(https://snu-ac-kr.zoom.us/j/8240223212)로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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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6월 19일 시흥ㆍ안산ㆍ화성ㆍ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제안이 토대가 됐다.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기관 간 공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유네스코의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기후변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ㆍ생태계 오염과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하천(연안 유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 유역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 특히 시화호가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