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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인열 시의원, "자원순환특화단지 취소하라" 촉구


시흥시의회 오인열 부의장(더민주, 시흥다선거구)이 18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전면 재검토하고 사업 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오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자원순환특화단지의 그간 경과를 설명하며 "시의회는 지난 5월 제266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자원순환특화단지(시흥 에코밸리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의결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의회는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몇 가지 주문사항을 제시하였는데 의회가 주문한 사항 중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것이 없다" 며 "(시흥시가) 이대로 시간만 끌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 진정성 마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또 "지난 7월 말부터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시작되어 지금은 전면백지화를 요구하고 있고 시민들은 건강권과 주거권을 위협당하고 있다고 한다" 며 "자원순환특화단지 전면 재검토를 통해 사업 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오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시흥은 달라야 한다" 며 "시민을 위한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때인 만큼 시장님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오인열 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월곶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오인열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 기회를주신 김태경의장님과 동료의원님께감사드립니다. 또 행정업무에 늘수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들의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자원순환특화단지 개발사업에 대하여 시 집행부는 어떻게 할 것 인지 조속한 답변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표하여 묻고자 합니다.

자원순환특화단지 개발사업은 2012년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자원순환특화단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14년 9월 자원순화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환경부 승인을 득하였으며 2017년 4월에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17년 10월 개발계획을 포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제7대 의회인 2018년 4월 제256회 임시회에서「시흥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동의안이 원안의결 되었으며, 2018년 4월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이 원안의결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9월 시흥시와한화도시개발이 실시협약을 체결 한 바 있으며 2018년 10월에는 경기도로부터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공급 승인을 받는 등 본의원은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그렇다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원순환특화단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도록 집행부를 독려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8년11월정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집행부의 설명부족으로 주민설명회는주민들의 불만속에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2019년 3월5일부터 3월11일까지 지역별 주민간담회를 푸르지오아파트 .동보아파트, 사랑마을, 봉우재 마을에서 4차례 시행하였으나 주민들의 참석이 저조하였고 지금처럼 백지화 여론이 없었기에 2019년5월 제266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즉, 「시흥 에코밸리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의결하고 주민들을 위한 몇가지 주문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의 본래 목적은 재활용 사업장의 적법입지 확보를 통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일반산업단지가 아닌 재활용 산업 중심단지로 조성되어야 하며

둘째, 자원순환특화단지는주민들의 기피시설로 예상되는바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있을 때 주민과 지역구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설명회 시 나온 주민들의 의견에 대하여적극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할것 

셋째, 기존 우리시의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만큼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하고 특히 소규모 영세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 마련과 정왕역 인근 재활용업체가 모두 이주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고

넷째, 특수목적법인(SPC) 협상 시 해당 개발이익금을 활용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법인명칭, 주민 요구사항, 정왕역 도시미관 개선방안 과 타 기관 우수사례를 비교 하는등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우려사항들을 법인의 정관에 담아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특화단지 사업내용에 변동이 생길 경우 반드시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여 충분히 공유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할 것을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주문한 사항 중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것이 없습니다. 이대로 시간만 끌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 진정성 마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 7월 말부터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시작하여 지금은 전면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은 건강권과 주거권을  위협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임병택 시장님과 시흥시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제라도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전면 재검토를 통해 사업 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시흥은 달라야 합니다. 이제 시민을 위한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때입니다. 시장님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며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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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시흥시, 장애인이 공감하는 실질적 정책 펼친다 [시흥타임즈] 11월 기준 시흥시 장애인은 전체 인구(58만 7,928명)의 3.8%인 2만 2,489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구수다. 시흥시는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장애공감도시 시흥'에 걸맞는 실질적인 방향으로 힘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19일 시흥시 유재홍 복지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장애공감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최근 장애 극복 수기 발간, 청사 내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며 장애 감수성 높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 유일 ‘권리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행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긍정적 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