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0일 저녁, 시흥시 능곡, 장현 일대를 가로질러 서해로 빠지는 도심 속 하천인 장현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나타났습니다. ▶관련기사: [영상] 시흥시 장현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포착 어둠이 내린 저녁 하천변을 산책하던 시민들에 의해 목격된 수달은 열심히 물고기를 잡다가 인적에 놀라 달아났습니다. 시민의 휴대폰으로 촬영된 생생한 영상은 반가움과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수달은 야행성이라 사람을 피해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는데 장현천에 물고기 등이 풍부해지자 도심 속 하천인 이곳까지 활동반경을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이 수달이 어디서 왔고, 어디에 사는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단지 아파트 개발로 몸살을 앓던 시흥 도심 속 하천이 전보다는 깨끗해졌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이들도 우리 곁에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혹자는 본래 그들이 있던 자리를 인간이 빼앗았고, 그들이 다시 자기의 영역으로 돌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합니다. 여하튼,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 그들이 찾아왔다는 건 분명합니다. 수달뿐 아니라 시흥에는 세계적으로 2400여 마리만 남았다는
[시흥타임즈]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보호 대상인 수달이 지난 10일 시흥시 장현천에서 포착됐다. 야행성인 수달은 이날 저녁 8시께 수변을 산책하던 시민에 의해 촬영되었다. 수달은 최근 도심속 하천인 장현천에 물고기등 먹이가 풍부해지자 먹이 활동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시흥시 #수달 #멸종위기 #장현천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안돈의 위원장)가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독일로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 사실상 '무력화' 지난 24일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해외연수와 관련해 재차 열기로 했던 공무국외출장심사를 취소하면서 심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도시환경위원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심사를 벌여 참여위원 전원의 의견으로 해외연수를 부결시켰었다. 부결의 주된 사유는 출국 30일전까지 심사위원회에 제출됐어야 할 출장계획서가 출국 26일을 남긴 시점에 뒤늦게 제출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에 불복해 출국 예정 13일 전인 지난 24일 재심사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결국 재심사는 열리지 않았고 이번 독일 연수 역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재심사가 열리기 전에 의원들이 시민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이번 해외연수는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 전에 미리 항공권 등을 발권해놓은 사안에 대해서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개인 자격으로 발권해놓은 것이라 예산이 들어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독일로 해외연수를 떠나는 계획과 관련해 논란이다. 지난 11일 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는 도시환경위원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참여위원 전원의 의견으로 해외연수를 부결시켰다. 심사위원회는 시의원 2명과 민간위원 4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부결의 주된 사유는 출국 30일전까지 심사위원회에 제출됐어야 할 출장계획서가 출국 26일을 남긴 시점에 뒤늦게 제출됐다는 이유다. 시흥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제9조엔 “공무국외출장을 하고자 하는 의원은 출국 30일 전까지 출장계획서를 작성하여 심사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심사위원회는 출국 30일전까지 제출된 출장계획서를 토대로 심사를 벌여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취소된다. 그러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결과에 불복하여 오는 24일 해외연수에 대한 재심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출국 13일전이다. 23일 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11일 열린 심사에서 위원들이 출장계획서가 30일 전에 제출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문제 삼아 부결됐는데, 이는 해석 차이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 장현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장현1초’ 신설이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되면서 확정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에 따르면 장현1초는 시흥시 장현동 3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147㎡(연면적 11,183㎡), 18학급 학생수 471명 규모로 총 사업비 397억원(용지비 44억원, 공사비 353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장현1초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등으로 신설 계획이 확정됐으며 학군 조정을 조건부로 승인된 만큼 추후 문정복 국회의원실과 시흥시,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학교 신설은 교육부 중투위에서 ‘2020년 4월 정기1차 재검토, 2020년 12월 정기3차 재검토, 2021년 4월 정기1차 부적정’으로 설립시기 조정 및 인근학교 분산배치 가능을 이유로 지난 3년간 설립이 무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정복 의원은 장현총연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지속 소통하며 국회 대정부질문, 상임위 질의, 법안발의 등을 통해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내 학교 설립 지연 문제, 지역 특성 등에 따른 소규모학교 신설을 주장해왔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2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하 SBB)에서 원웨이크루가 플로어에딕트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열린 SBB에선 브레이킹 현역 국가대표 등 국내 최정상 16개 팀(32명)이 참가, 팀별 2대2 배틀을 펼쳤다. 참가 팀들은 결승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높은 수준의 경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16강 토너먼트 대회 개최 결과 ▲원웨이크루(1 WAY CREW)-유명훈(Famous), 권영진(Stybborn)이 우승을, ▲플로어에딕트(FLOORADDICTS)-김우중(Soma), 이진호(Kazino)가 준우승, 베스트 4는 ▲소울번즈(SOUL BURNZ)-전지예(Fresh Bella), 임준배(Neepy)과 ▲아티스트릿(ARTISTREET)-김영일(Edward Elric), 이우명(Whale)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인 원웨이크루에겐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인 플로어에딕트는 100만원, 베스트 4 두 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2회 SBB에선 비보이 팬들 위주로 관람했던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시흥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관람석 일부를 제공, 지역에
▶유튜브 원본: https://youtu.be/4VBcwcQeOVs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 생기발랄한 젊은 두 의원, 이상훈·박소영 의원이 주축이 되어 현장을 발로 뛰며 연구하고 있는 ‘그것’이 있다 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들이 이끄는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는 새로운 산업에 기반한 창업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그간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또 앞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집중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폭넓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한번은 창업을 한다는데, 이상훈·박소영 의원이 만들어갈 창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들이 궁금해집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타임테이블]00:00 ▶시흥시의회 이상훈·박소영 의원 소개00:59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 이런 연구 왜 하나?02:05 ▶시흥에서 창업 꿈꾸는 공간들 있지만 '통합 플랫폼' 아쉬워04:11 ▶시흥시 창업생태계 과연 어떤가,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05:52 ▶어디까지 지원해줘야 하는지...'앙트프러너쉽' 지수 높을수록 선진국07:51 ▶시흥 '창업리그' 로 아이디어 모으고 '창업펀드'도 매칭09:57 ▶‘죽기 전에 한번은 창업 한다’...역시 교육이 중요1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최근 LH가 시공한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 되는 ‘순살아파트’가 나오는가 하면, 시흥 은계지구에선 카르텔로 인한 불량 수도관의 납품으로 수년간 원인도 모른 체 검은물을 마셔야 했던 일들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연이어 대책 회의를 열어 카르텔 근절과 제도개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런 일들이 세상에 밝혀지는 게 불편하다는 기색도 있습니다. 그러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의 상식적 여론은 변함없습니다. 다시 돌이켜 봐도 기가 막힐 일들이 벌어진 현실에서 지난 시간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왔는가 반성하게 됩니다. 국민이 있어야 정부와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입니다. 우리 헌법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습니다. 또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도 했습니다. 이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공기관에서 오랜 기간 관행적인 도덕적 해이에 빠져 국민을 고통 속에 내몰았다는 것이 참담합니다. 늦었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흥 은계지구의 수돗물 이물질 사태와 관련해 시흥시민들의 공익감사 청구가 있은지 나흘 만에 머리를 숙이며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수돗물 이물질 사태, ‘카르텔로 인한 저품질 불량관 시공’ 의혹(26일자 시흥타임즈) ▶관련기사: 문정복 의원, 불량 상수도관 사태 '수사의뢰'(28일자 시흥타임즈) 원 장관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사장, 시흥시 관계자 등과 LH 공공주택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갖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 부정한 관계자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최근 LH의 시흥 은계지구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나오고, 지난 4월에 붕괴된 인천 검단의 주차장과 같은 구조(무량판구조)가 사용된 LH 공공주택 전수 조사결과 일부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됨에 따라 문제를 보고 받고, 조치를 지시한 것이다. 원 장관은 우선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국민 앞에 무겁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시흥의 수돗물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걷어내는 것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MBC 뉴스데스크 보도 등으로 불거진 시흥시 은계공공주택지구 등 불량 상수도관 사태와 관련하여 사법당국의 수사를 요청했다. ▶관련기사: 수돗물 이물질 사태, ‘카르텔로 인한 저품질 불량관 시공’ 의혹 기자회견에는 문정복 의원을 비롯한 해당 지역구의 안광률 경기도의원과 이상훈 시흥시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해당 사건이 “지난 2020년 공정위에서 발표한 수도관 입찰담합 업체와 이와 연루된 기관들의 합작품”이자 “불법행위의 정황이 있는 사건”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첫째로 LH 등 공공기관이 “입찰담합으로 인한 납품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도 관리를 방조한 책임”을 지적하며, 2020년 3월 공정위 발표 및 4월 자체 내시경 조사 등을 통해 해당 상수도관이 담합 업체를 통한 허위·하자물품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LH가 어떠한 본질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고 은폐 시도하였음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조달청이 “공정위 사건조사 및 결과발표 이후에도 입찰담합에 관여한 13개 회사에 관한 계약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한 책임”을 지적하며, 지난 2015년 11월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이 담합으로 인한 불량 상수도관의 수돗물 이물질 사태와 관련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요청했다. ▶관련기사: 수돗물 이물질 사태, ‘카르텔로 인한 저품질 불량관 시공’ 의혹 (26일자 시흥타임즈) 27일 오후 문정복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을 유린한 상수도관 입찰담합 세력에 가담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련 기관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의원은 ▲입찰담합으로 인한 납품 물품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도 LH 등 공공기관의 관리 방조에 대한 책임과 ▲공정위의 사건 조사 및 결과발표 이후에도, 조달청이 입찰담합에 관여한 13개 회사에 관한 계약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한 책임 ▲시흥시 등 공정위 입찰담합업체의 납품기관에 속하는 지방자치단체 역시 관리·감독과 사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책임 등을 묻겠다고 했다. 특히 “입찰담합으로 인해 허위·하자물품이 납품되어 지난 5년간 상수도로 인해 큰 고통을 겪은 시흥에, 입찰담합 업체의 상수도관이 또 다시 납품됐다” 고 지적하면서 “2020년 4월 시흥시 장현지구와 능곡지구, 배곧신도시의 일부를 연결하는 ‘연성정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수년간 시흥시 은계, 장현, 목감, 배곧지구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사태가 상수도관을 납품한 업체들의 담합으로 인해 저품질의 불량관이 시공되면서 일어났다는 정황이다. 또 이 과정에서 이를 관리·감독하고 검사해야 할 LH와 지자체 등에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생산, 업체 선정, 납품, 검수, 하자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광범위한 불법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담합업체가 납품한 상수도관 규모는 조사기간인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3년간 1천억 원 대로 전국 230여개 현장에 시공됐다. 시흥시 은계지구 입주자 총연합회, 목감지구 대표회의 회장단 협의회, 장현지구 총연합회 대표단(이하 '연합·대표단')은 26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대표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230곳의 현장에 납품된 폴리에틸렌 피복 강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13개 업체가 수요기관에 영업을 통해 뇌물을 제공한 정황과 더불어 조달청의 다수공급자 입찰과정에 참여해 담합을 벌인 사실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지역 상권의 신음이 깊다. 물가 상승과 그에 따른 금리 인상, 그리고 거시경제의 침체 등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탓에 지역 상권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비단, 우리 시흥만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지리적 여건으로 봤을 때 생활권이 독립적이지 않은 시흥의 상황은 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흡입력 있는 메이저 상권이 없는 시흥은 예전부터 북부권은 부천, 인천, 광명으로 중부권은 안양으로, 남부권은 안산 등으로 소비가 유출돼왔다. 신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인구는 늘어났다고 하지만 건설 주체들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너무 많은 상가들을 공급했고, 내·외부 소비자를 끌어모을 만한 명소는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채 제한적인 실험만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은계호수공원에서 시흥시의 캐릭터인 해로토로를 소재로 ‘시흥판 러버덕’을 만들어 흥미를 유발했고, 거북섬 등에선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기간에 이들 지역이 불붙듯 살아날 것이란 기대 보다는 분위기라도 바꿔보자는 정도로 평가된다. 하지만, 지금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시민들을 위해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절박함은 지자체나 시민
[시흥타임즈]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던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가 사실상 무산됐다. 12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는 복합환승센터 건설 사업자인 ㈜이레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을 철회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시흥시 광석동 300번지 일원 1만701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9848㎡ 규모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건설 사업으로 ㈜이레일은 2017년 1월 시흥시에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2018년 11월 기본협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준공일은 2020년이었고 건설방식은 BTO(수익형 민간 투자사업), 건설비용은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이레일 독촉하는 협조 공문을 보내, 사업 기본설계를 올해 12월까지는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를 거쳐 2026년에는 준공하겠다는 목표로 수정,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레일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첫 삽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시는 결국 사업 철회로 방향을 선회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은계지구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사태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시흥시와 LH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원의 공익감사청구를 예고하고 나섰다. 10일 시흥시 은계, 장현, 목감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시흥은계지구의 경우 2018년 4월 경부터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오고, 시민들의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음에도 시흥시와 LH에서는 본질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연대하여 시흥시, LH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흥시민 공익감사청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까지 검토된 바로 상수도관의 문제가 시흥은계지구의 문제가 아닌 과거 특정기간 전국 공공발주 수도관 입찰 대상지역 230여 곳에도 같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검토요청에 따라 사안을 검토한 서성민 변호사를 대표자로 하여 은계, 장현, 목감 지역 주민대표들이 시민들에게 공익감사연명 참여요청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공익감사청구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시흥시 등 여러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조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공직자, 임직원들이 상수도관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위법 또는 부당한 사무처리를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