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에 서명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라이키 사용자들은 이제 방대한 규모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고 테크놀로지가 개발해 2017년 출시한 라이키는 짧은 모바일 동영상을 제작해 감상할 수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선구적 글로벌 플랫폼이다. 2000여가지의 특수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첨단 동영상 촬영·편집 도구를 제공하며, 게임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간 소통과 대화를 장려한다.
시장조사업체 센서 타워가 2020년 1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라이키는 가장 많이 내려 받은 소셜미디어 앱 가운데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앱 중의 하나로 부상했다. 중국 틱톡과의 경쟁 속에서도 2020년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1억3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았다.
빌리브 디지털은 20여개의 음반사를 소유하고 전 세계 44개국에서 활동하는 독립 음원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과 영국, 러시아·독립국가연합, 인도네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이집트 등 라이키의 핵심 시장을 망라한다.
틱톡이나 라이키와 같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게 세계화는 곧 현지화다. 라이키와 빌리브 디지털의 파트너십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현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추구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비고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렛 유 샤인이라는 사명에 매진하고 있는 라이키와 빌리브 디지털이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좀 더 다양한 음원 라이브러리는 사용자들의 창조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동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를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조직을 비즈니스 생태계에 끌어 모을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해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