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 간척지를 부르는 순우리말인 ‘바라지’의 땅 시흥시의 향토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 개관해 눈길을 끈다. 19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맨땅에 잔디’ 부지에 조성된 컨테이너 박물관 기억창고 개관식이 열렸다. 이 박물관은 간척의 역사와 함께 산업화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시흥의 옛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과거의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향토 전시물 및 사진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와 추억 속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특징이다. 컨테이너 구조물로 되어 있는 박물관은 2개층 구조로 되어 있고, 1층에는 바라지를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2층에는 호조벌의 농경유물과 추억이 단긴 생활물품 등을 전시했다. 시흥시는 이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시흥향토민요보존회가 시흥에서 불러지던 전통민요를 선보였으며, 공연중에는 짚풀공예 무형문화재인 임채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지역. 아파트 주거단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지만 주변에 시화스마트허브라는 공단이 존재해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존재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에 환경과 생태를 입히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19일 시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사업 일환으로 ‘정왕생태마을학교 창립식’이 개최됐다. 시흥시 정왕동의 생태를 주제로 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정왕동의 인공하천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고양하고, 녹색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생태자원 보전·관리·활용시스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왕생태학교 안만홍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물려줄 의무가 어른들에게는 있다”면서 “그동안 뷰티플하천추진단에서 추진하며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정왕동 지역에 생태를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을 대표해 조성초 서해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왕동을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4개 학교가 참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한 아파트에 위원 대여섯 명이 살고 있는 곳도 있어요.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 곳곳에서 나와 참여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죠.” 지난 4월 초 신천동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이면종 동장이 했던 말이다. 시흥시는 현재 이런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동네를 가꾸어가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오늘 5월부터 시범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대야, 신천, 정왕1동에서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또 이미 지난 시흥시의회에서 주민자치와 관련된 ‘시흥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 상태다. 시흥시는 정부의 주민자치회 유형 (협력형, 협력보완형, 통합형, 주민조직형)중 ‘협력형 보완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마을주민자치회 협의체가 모여 동 주민자치회가 되는 ‘시흥형 주민자치회’로 구성되는 것이 타 지역과 다른 점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무엇이 다른가.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에서 벌이는 사업에 대한 ‘협의’만 가능한 것이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시흥경찰서는최근 스미싱, 파밍,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경사 김욱중을 범죄예방 전담요원으로 지정하여 사이버범죄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흥경찰서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학생, 군인, 산업현장 근로자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사이버범죄예방 홍보활동”으로 시흥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입생 1,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파밍·인터넷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 유형과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하여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하였는데, 신입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피해사례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자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파일은 내려 받지 말고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경사는 “사이버범죄는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발생하면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범죄예방강의와 홍보를 병행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사이버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삼양화학실업에서 대규모 화학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학재난사고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합동훈련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가상시나리오에 의해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6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지휘차량, 제독차량 등 총 15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합동 모의훈련은 공단에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한 경찰서, 소방서, 방재센터가 즉각 초동조치를 위한 차량을 출동시켜 주변통제, 인명구조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유출물질을 분석하여 제독을 실시함으로써 종료되었다.합동훈련에 참여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앞으로도 화학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마련하여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흥경찰서 보도자료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청 사회복지과 한켠에 자리한 1평 남짓의 작은 상담실. 이곳은 수급자나 장애인 등이 공무원과 대면하여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곳이다. 사회복지과의 업무 특성상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이 상담실은 면적이 협소할뿐더러 천장도 뚫려있어 이야기가 밖으로 고스란히 전달돼는 구조여서 상담자들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4일 상담실을 찾은 홍모씨는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는데 밖에서 다 듣는 거 같아 작은 목소리로 눈치를 보며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다.” 고 불편함을 토로 했다. 또 “동 주민센터만 하더라도 사회복지와 관련된 상담실은 방음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본청 안에 있는 상담실이 이정도 수준이라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상담실은 유리로 된 벽을 4면에 설치한 것 외에는 천장도, 방음 시설도,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도 전혀 없는 상태다. 이런 지적에 대해 사회복지과 담당 공무원은 “상담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어떠한 방법으로 개선해야 할지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마을안길 새단장 등 2016년 도로 관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숙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 안길의 협소한 도로나 포장 불량 등 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건의 또는 민원접수 등을 통해 각 주민센터에서 선정해 시로 제출하면 주민의 수혜도, 공익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여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25곳을 선정하여 1단계 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11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현재 신현동 길마재 안길 1600미터 도로 포장을 포함해서 2곳이 공사 중이며, 4월 중순에 4개 사업에 대해 추가 발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1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가 완료되면 상반기 전에 조기 완공할 예정이며, 2단계 사업인 14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주민숙원사업 문의는 시흥시 도로과 도로정비팀(☎ 310-2436)에 문의하면 된다. 1단계 사업 2단계 사업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 1회 로드체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천동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별다른 사용 없이 방치되어 있는 나대지나 빌라 내 낭비되고 있는 공간을 정리하여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 공간 확보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신천동 889-9 소재 나대지는 토지 소유주의 관리 소홀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고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이 적치되어 있어 동네의 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악취가 나고 벌레가 꼬이는 등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신고가 잦은 곳으로 토지 소유자에게 청결 명령을 내렸으나, 이행되지않고 소유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여름이 되면 더 심해질 악취와 미관저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생활과에서는 삼양빌라 주민들과 추가적인 간담회를 열어 나대지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쓰레기와 적치물을 정리하고 인도 쪽에서 시작되는 언덕에 층을 낸 후 평탄화 작업을 하면 약 8면의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안전생활과 직원과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 정왕본동상인회에서는 지난 4월 7일 정왕본동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불법전단지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봄맞이 손님맞이에 나섰다. 대청소에는 시청 경제정책과와 정왕본동주민센터 직원등 공무원도 함께 하였으며 집중 청소지역은 시민들과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권 주통로를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이 지역은 시흥시에서 특히 외국인 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상인들중에도 다수의 중국동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날 대청소에도 절반이상의 중국동포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내 가게 골목 가꾸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왕본동상권은 지난해 시흥시 상권활성화구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내국인과 다문화 거주민의 문화적 통합을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중이다. 이날 정왕본동상인회는 ‘상인들이 변해야 지역이 변한다’ 는 생각으로 깨끗한 가게, 쾌적한 골목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며 좋은 서비스로 고객이 다시 찾는 시흥 제1의 상권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지난7일 시화병원 회의실에서 시화병원장(최창균), 시흥시평생교육원장(박기웅), 청소년쉼터소장, 위탁법인 관계자, 쉼터 운영위원, 입소생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녀쉼터 입소생들의 상담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은 가출청소년들의 안정적인 건강관리 및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자립기반을 지원하고자 시흥시 -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 시화병원 간 체결한 협약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시화병원에서는 청소년쉼터 입소생들이 병원 이용 시 최고 수준의 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의료비 감면 외 분기별 1회 이상 건강검진 실시, 청소년 진로상담 및 병원 직업체험, 청소년기의 신체변화 및 건강의 중요성 등에 대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옥 운영위원장(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운영위원장)은 “시흥시와 시화병원의 상호 협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위기청소년들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며 나아가 원가족의 기능을 회복하고 청소년으로 하여금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