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지난해 말 시흥시의회는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보류를 결정했다. 현재 시흥시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민간위탁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되고, 고용승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두 기관의 통합과 관련된 문제는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력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출입국 관련 서비스, EPS제도 관련 서비스 등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이주다문화기관과 서비스의 통합에 나선 것. 정부가 이러한 방침을 세운 것은 외국인주민이 한국에 왔을 때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일원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와 같은 취지에도 시흥시와 같은 지역적 특성상 통합이 최우선이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역 내에 다문화 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많고, 기존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수행하던 업무를 생각할 때 통합으로 인한 불편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흥시의 생활권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예비청년을 위한 동기부여 콘서트 ‘수고했어, 오늘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동기부여 콘서트는 서해고, 신천고, 장곡고, 배곧고등학교를 찾아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1,500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진로특강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청소년이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서로 제안해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중 ‘시흥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장 같은 공간을 더 만들어주세요.” 등 청소년으로서 느끼는 지역의 문제와 희망사항과 관련된 재기발랄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김윤식 시장은 의견들을 꼼꼼히 살피고, 가능한 것들은 부서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등 콘서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를 준비한 청년단체의 활동가들 역시 “한 동네에서 살아가는 언니, 오빠, 형, 누나로서 청소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청소년과 청년이 만나는 콘서트, 캠프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가 연말연시 잦은 모임 ․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17년 1월말까지 주 ․ 야간 불문,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대대적인 다목적 목검문을 통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경찰서는 2016년, 주 ․ 야간 구분 없는 스팟식 음주단속 및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대상 음주단속 등을 실시하여 총3,341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여 관내 음주교통사고가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멈추지 않고 교통경찰 뿐 만 아니라 지역경찰 ․ 형사 등을 총 동원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 수배자검문․ 체납차량 등 다목적 목검문을 추진 중에 있다. ※ 12월 16일부터 현재까지 3회 149명 동원, 31명의 음주운전자 적발 시행 中 또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전광판 ․ 현수막 ․ SNS등을 활용, 홍보 ․ 교육활동을 병행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늘어날 수 있는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으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대상인 2003년, 2004년 출생 여성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03년생)과 초등학교 6학년(04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백신 접종은 각각 03년생의 경우 올해 12월까지, 04년생의 경우 2017년 12월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2차 접종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사후 치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효과적이니, 의료인과 상담하여 정부지원 기간 안에 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 1월부터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2회)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는 시흥갯골축제가 전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흥갯골축제는 예비심사와 본심사 2단계에 걸쳐 축제의 기획, 특성,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항목을 평가받아 이번에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시흥갯골축제’는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생태놀이 축제로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금왕국, 갈대공작소, 곤충나라, 생태예술놀이터, 잔디광장으로 구성된 5개의 테마존에서 자연과 함께 신나게 체험하고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공유한다는 평을 받았다. 축제장은 생태보호가 중요한 공원이기 때문에 차 없는 축제를 위해 시흥시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방문객의 접근성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고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를 다양화를 통해 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김윤식 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자연에서 배우면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을 최대한 지키며 축제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시흥갯골축제를 통해 우리시가 지향해 온 생태도시로 거듭나
보일 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구슬픈 소리 날아가면 가는 곳이 어디이드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나도나도 소리소리 너 같을진대 달나라로 해나라로 또 별나라로 훨훨활활 떠다니며 꿈에만 보고 말 못하는 어머님의 귀나 울릴걸 훨훨활활 떠다니며 꿈에만 보고 말 못하는 어머님의 귀나 울릴걸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어린 시절 동요로 부르던 ‘따오기’ 노래가 시흥시민의 화합의 의미로 다가온다. 시흥시는 목감지구 문화공원에 ‘따오기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따오기 노래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자원을 마련하고, 목감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신·구도심 주민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건립했고, 23일 오전 11시 건립추진협의체 참여자와 목감동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제막식을 개최해 완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오기 노래비’의 모티브가 된 동요 ‘따오기’는 산현동 남대문 교회 묘지에 피장돼 있는 아동문학가 한정동의 대표작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2016년 시흥시 외국인주민 체육대회’를 지난 18일 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국적에 상관없이 두 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의 단체경기로 구성되었으며, 각 팀의 열띤 응원까지 더해지며 뜨거운 화합의 장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또, 행사 당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충상담을 위한 이동 신문고가 운영되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고용, 복지, 출입국, 법률에 관한 상담을 받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체육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이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외국인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도 9개 시·군에 확산되자 AI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 했다. 하지만 시흥시는 16일 현재까지 감염 사례가 없는 ‘AI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시는 축산물 생산도시가 아닌 소비도시로, 대부분의 식용란과 닭고기, 오리고기를 외부에서 수급하고 있다”며 “관내에서는 50여 농가에서 약 1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소규모 부업형태로 사육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류농가 소독지원 지속, 바이러스 전파경로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을 마련하고 관내 진·출입시 축산물 유통업자의 차량 소독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부가 AI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올린 것은 이번 바이러스가 지난 2014년 AI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고 전파속도도 빠르기 때문으로 AI 발생 한 달 만에 살처분된 닭과 오리가 전국적으로 16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 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6년 송년축제’를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의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을 되돌아보고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의 축사로 시작 된 1부 순서는 그동안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했던 사업영상을 상영하고 선주민과 결혼이민여성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인식개선 은하수 인형극단, 선주민과 이주민 청소년이 하는 동고(GO)동락(樂)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2부는 각 자조모임이 준비한 댄스, 오카리나연주, 합창, 오케스트라, 기타 및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친목을 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자조모임 회원으로 댄스동아리, 한국어교실 등에 참여하고 있는 황라셀씨는 한국어교실 장기자랑, 필리핀 자조모임 댄스팀, 해피레인보우 댄스팀 총 세팀에 출전했던 가장 바쁜 회원으로 “송년축제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얻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의 주체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올해 송년 축제는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오전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유해숙 교수(사회복지학과)를 초청해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희망울타리단 및 적십자봉사회, 복지 관계자 등 정왕본동의 지역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던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복지통장이 동 복지허브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주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금일 교육을 통해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소명감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교육을 주관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현미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 및 사업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