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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획] 시흥시 도시 이미지..."거주만족도·성장기대감 높다"

‘경기도 시흥시ㆍ오이도’ 알리며 정인지율 제고 ‘주력’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시흥시민은 도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은 도시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4월 시흥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이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면접조사(만 18세 이상 시흥시민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온라인조사(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3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각각 진행됐으며, 시흥시 도시 이미지와 발전방향, 홍보활동까지 도시를 둘러싼 인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57만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의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도시의 발전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민, 거주환경 만족도ㆍ성장가능성↑
지역 간 격차는 ‘단점’ 꼽아 

시흥시민은 거주환경에 만족(41.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시흥시 전체 거주 만족도는 보다 높았다(50.6%). 거주만족도가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항목이어서, 시의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혁신 추진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인접 도시에 비교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5.8%, 보통이 43.2%로, 불만이라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시흥시민 거주 만족도

응답자들은 시의 장점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50.8%),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48.1%)을 꼽았다. 최근 경기도가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시흥시 인구는 12만2,000명 늘어나며 경기도 내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57만8,694명이다.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                                    ▲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자연은 시흥시가 가진 강점이자, 미래비전의 보고다. 실제 도시의 60%가량이 그린벨트인 시흥시는 서해안과 인접해있는데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가 가진 자연을 특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시화MTV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와 오이도ㆍ월곶, 갯골생태공원 등은 시흥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 산단 등 풍부한 일자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시흥시 발전 기대감/긍정 이미지/부정 이미지

다만, 지역 간 개발격차(51.9%)가 도시의 단점으로 꼽혔다. 도시의 규모가 큰데다,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에 그간 자주 지적돼 왔던 문제 중 하나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했다. 매화지구, 월곶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예술회관, 권역별 어울림센터, 아동회관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은 시흥이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시흥시의 위상과 발전, 가치의 상승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54%가 도시이미지로 ‘발전하는ㆍ발전가능성 큰’을 꼽았다. ‘인구가 늘어나는ㆍ젊은’도 38.2%로 높은 점유를 보였다. 도시의 단점으로 나타난 지역 간 개발격차를 반영하며 부정적 요소 중 첫 번째로 ‘격차가 큰’이 꼽혔다. 

관외 응답자 95% “시흥시 안다” 
시, 오이도ㆍ경기도 시흥시 ‘정인지율’ 제고 ‘주력’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시흥이 ‘발전가능성 큰ㆍ발전하는ㆍ인구가 늘어나는’도시지만 ‘경기도 외곽도시’로 인식했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시흥시를 안다고 대답해 인지도도 높게 나타났다.
 
▲왼쪽부터 시흥시 인지도/시흥시-시흥동 차이 인지도/오이도 시흥시 소재 인지도

그러나 시는 단순한 인지도가 아닌 ‘정인지율’에 주목했다. 시흥시민 대상 조사 결과 시흥시 랜드마크로 ‘오이도’ 응답률(18.6%)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관외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오이도가 시흥시 소재인 것을 모른다(58.8%)고 답했다. 

또, 시흥하면 떠오르는 지역으로 응답자의 84.7%가 경기도 시흥시를 꼽았지만,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시 시흥동과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54.7%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도시 이미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내며 정인지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관외 대상자들의 주된 방문 이유가 관광ㆍ휴양ㆍ나들이 목적(52.4%)이었고, 이중 68.2%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오이도와 시흥갯골생태공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배곧 한울공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은계호수공원 등 시흥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동/청소년 드론 교육 모습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경기도 시흥시만의 ‘젊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시흥시만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그간 추진해온 변화의 물결이 시민 인식에 정착됐다는 점에서 조사의 의의를 찾았다. 

임 시장은 “시흥시가 인지도나 거주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해 ‘시흥시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교육도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등 시흥시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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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넘어 기회로"… '2024 시화호의 해' 선포 [시흥타임즈] 22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2024 시화호의 해’ 선포식이 열렸다. 제9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3개 자치단체(시흥ㆍ안산ㆍ화성)와 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시화호의 환경적, 역사ㆍ문화적, 사회ㆍ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시화호의 미래를 위한 비전에 함께 공감하며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사업’은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시화호를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기 위해 시화호권역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다. 기념사업은 시화호 브랜딩을 비롯해 학술ㆍ포럼 개최, 기록화ㆍ교육 운영, 해양레저 행사, 시민 참여 축제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은 ‘2024 시화호의 해’ 선언문 발표와 시화호 공동브랜드(BI)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먼저, 선언문 발표는 시화호의 가치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