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시흥 하중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시흥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부의 하중지구 개발에 반발했다.
이날 하중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 100여명은 “강제수용 결사반대”, “시흥시가 책임져라”, “원주민을 보호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반민주적 공공주택특별법 폐지, 헐값의 토지강제수용정책 철회, 비현실적 토지보상법 즉시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중지구는 하중동 일원 46만2천㎡(14만평)에 주택 35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정부는 지역 자산인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및 하중역사(예정)와 연계한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