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좋은땅출판사가 ‘금빛 인영’을 출간했다.
신지연 저자의 ‘금빛 인영’은 다섯 개의 단편으로 이뤄진 소설집이다. 각 편의 중심인물들은 모두 자기만의 방에서 머물며 나만의 가치관, 나만의 생활방식, 나만의 꿈을 부여잡고 살아간다. 하지만 인생은 혼자서만 살 수 없다. 끊임없이 ‘내 방’에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 나간다.
이 소설집에는 관계의 여러 면면이 나온다. 따듯함에 기반을 둔 친밀한 관계, 한 사람이 이끌고 가는 일방적인 관계. 반대로 아무와도 연결되지 않도록 방문을 꾹 걸어 잠근 이의 이야기까지.
각 단편 속 인물들을 통해 내 곁의 사람들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며 독자의 마음 방에도 온기가 머물길 기대한다.
‘금빛 인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