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24일 기자회견을 재차 열어 민주당이 대안을 불수용 할 경우 향후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고 해외연수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기자회견 직후인 19일 양당 대표간 회동에서 시험위원을 각 당에서 1인씩 추천하자는 내용을 제시했고, 20일엔 선발이 불가능 할 경우 시 집행부 소속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하는 2안을 제시 했지만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지원관이 지난 1년여 계약 기간 동안 교육과 훈련에 집중되어 시의원들의 정책지원 효율성이 사실상 떨어지고 시 행정부와의 업무협업 측면에서도 업무피드백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국회 등 정치적인 위치에 있던 정책지원관이 시의원들의 업무형태, 의정활동, 의사진행 등을 모니터링해 감시받고 있다는 부담이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측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향후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고 해외연수도 모두 불참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불통과 독단의 민주당 당대표와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안으로 제시한 2가지 안 이외에 외부기관에서 정책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일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채용하는 ‘정책지원관’ 선발이 민주당에 편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책지원관 채용에 필요한 면접관을 양 당이 한 명씩 추천하는 안과 ▲정책지원관 선발이 불가능할 경우 시 집행부 소속 공무원을 파견하라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면접관을 양 당이 추천하자는 안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충돌 상황이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안은 지방자치법의 입법 취지를 퇴색케 한다는 이유다. 양 당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사이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임시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 속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두고 '갈등'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6220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책지원관 채용을 놓고 갈등 양상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개회한 제306회 임시회부터 지금까지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한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임시회에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해 회의가 열리는 등 파행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책지원관 채용 개선을 주장하면서 임시회 보이콧과 더불어 1인 시위에 돌입한 상태로 시의회 4개의 상임위 중 국민의힘이 다수인 도시환경위원회는 회의가 열리지도 못하고 있다. 관련하여 양당은 17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당의 주장을 서로 반박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주장은 이렇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작년부터 시의회에서 채용한 정책지원관을 자신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 편향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 채용된 정책지원관 3명 중 2명이 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란 설명이다. 또 이런 문제 제기와 함께 1년 가까이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올해 재공고를 진행해 객관적 평가와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9년 2개월 시흥시장을 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공적인 것이다.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 시흥을 위해 환원하고 싶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57)이 지난 13일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을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09년 민주당 소속으로 재보궐선거를 통해 처음 시흥시장에 당선된 이후 2010년과 2014년 연이어 당선되면서 2018년까지 총 9년 2개월여간 3선의 시장으로 시흥시 살림을 맡았었다. 그가 재임하던 시기는 시흥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사업들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또 시작되었던 역동적인 때였다. 특히 배곧신도시의 경우 김 전 시장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개발의 핵심 주역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해선 김 전 시장 재임시기에 시흥시가 전국에서 가장 두각을 내었던 분야다. 김 전 시장은 작년 가을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이후 매일 같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를 맡고 있는 김 전 시장은 “낮에는 일에 집중하지만 퇴근 이후에는 대부분
[시흥타임즈] 11일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와 은행동이 맞닿아 있는 수인로 3247번길의 인도 모습이다. 이곳은 도로를 경계로 우측은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고 좌측은 소래중학교가 있는 은행동인데, LH가 개발한 은계지구 쪽 인도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살펴보면, 조성한 인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근린생활시설 부지 입구 앞에선 벽돌 한 장 크기 정도만 남아 인도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다. 시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다. 이곳을 지나던 A씨는 “만들어 논 걸 보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면서 “일부러 이런 것인지 실수로 이런 것인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카메라 고발] 어디로 다니라는 겁니까?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5367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군 복무를 하던 시절, 가장 긴장되던 시간이 저녁 점호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빨래를 하고, 군화를 닦고, 내외부를 청소했는데, 그 검열이 얼마나 까다로웠는지, 흰 장갑을 낀 일직 사관이 다가오는 발소리만 들어도 떨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이런게 군 전투력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불만을 토로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니, 그렇게 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군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엔 기초와 기본이라는 게 있습니다. 기본 질서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군대가 전투에 나가 일사불란하게 싸울리 없습니다. 또 그런 군대가 이겼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기본이 중요한 이유는 작은 것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충실한 기본기가 있어야 응용이 발휘되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천재적 자질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기본이 없다면 그 역량을 펼칠 수 없습니다. 시 행정 또한 그러합니다. 최근 저희는 전철역 근처에 널부러져 있는 자전거와 킥보드 등 보행권을 방해하는 이동 수단들에 대한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또 공원 주차장에 1년 넘게 방치되어 있는 시 관용차량과 자전거 도로 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따라 재산공개 대상자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을 통해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를 지역구로 하는 선출직 공직자 대부분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내역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부동산, 차량, 선박, 예금, 증권 등 재산에서 채무를 뺀 금액)이다. 우선 ▲임병택 시흥시장의 경우, 종전 5억3990만원이던 재산이 이번 신고에서 6억7900만원으로 1억3천만원 가량 증가했다. 전세금과 차량 등이 늘어난 영향이었다. 경기도의원 5명의 재산은 모두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도의원은 ▲김종배 의원으로 종전 46억4300만원에서 53억으로 약 6억6000여 만원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과 예금, 출자지분에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장대석 의원이 18억3500만원을 신고했고, ▲이동현 의원이 13억1900만원, ▲안광률 의원 10억940만원, ▲김진경 의원 7억7300만원 순이었다. 시흥시의원들의 경우엔 16명 중 1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소유의 공용차량이 정왕동 옥구공원 내 주차장에서 1년여가 넘는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옥구공원 곤충체험관 벅스리움 주차장에 때가 잔뜩 낀 채 방치되고 있는 흰색 승합차가 눈에 띈다. 차량엔 시흥시 마크까지 선명하다. 해당 차량은 시흥시 체육진흥과 소유의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장애인 론볼 전용)이 사용하는 것인데 수개월간 운행되지 않고 옥구공원 주차장 한 켠에 방치되어 있다가 지난 28일 자리가 옮겨졌다. 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되다 보니 흰색이던 차 뒷면과 지붕은 검은색으로 변했을 정도다. 옥구공원 내 주차장은 주말이면 나들이 나온 인파로 주차난이 심한 곳으로 꼽히지만 공용차량까지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날 옥구공원에 산책 나온 A씨는 “매번 지날 때마다 안 그래도 좁은 주차장에 시흥시 차량까지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 거북했다.” 면서 “시민의 혈세로 구입한 차량을 아깝게 방치하면서 오히려 불편을 줘서야 되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차 같으면 저 지경이 될 때까지 가만뒀겠냐” 고 꼬집었다. 관련하여 시흥시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장애
[시흥타임=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을 체인지(Change) 해야 한다. 지난 대선을 통해 정권은 바뀌었지만, 시흥의 민주당은 그대로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시민들도 이젠 염증을 느끼고 있다.” 조원희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61, 전 6·7대 시흥시의원)가 21일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갑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겠다.”며 “시흥시를 집권 여당의 강한 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시흥시에서 나고 자란 시흥 토박이다. 지난 2010년 6대 시흥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7대에도 재선에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시흥 구석구석의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고 또 그 해결점에 대해서도 나름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시흥을 잘 안다” 면서 “현재 시흥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기반시설은 태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특정 정당이 오랜 기간 시를 운영하면서 정치적으로 표가 되는 것에만 신경을 썼지, 시민들이 정작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등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라고 진단했다. 일례로 50만 인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거리를 나선다. 시민들이 많이 지나는 대로변 사거리엔 어김없이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모두 중앙의 이슈들이다. 보고 있자니 피로감이 느껴진다. 특히나 요즘 들어선 그 행태가 더 심하다. 뉴스만 틀면 나오는 누굴 까는 이야기들이 현수막마다 가득하다. 아이들 묻는다. 건폭, 검폭, 학폭이 뭐냐고. 누가 죄짓고 벌을 안받았냐고. 설명하기도, 함께 보기도 민망하다. 정당법에선 정책 홍보물 게시를 보장하고 있는데, 정당들은 이를 악용해 시민들에게 꼭 알려야 하는 정책이 아닌 자신들의 정치적 공방을 거리에서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중앙의 이슈와 구호가 내 삶과 맞닿아 있지 않다는 것을 학습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정당들이 경쟁하듯 거는 ‘현수막 디스전’은 공해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상한 것은 시민들이 돈을 내고 사용하는 행정 게시대 보다 훨씬 좋은 자리를 정당의 현수막들이 공짜로 아무 제한 없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도의 개선을 수없이 지적했지만 지방정부와 정치권의 행태는 바뀌지 않았다. 이제는 좀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 시민들은 내 삶이 바뀌는 무언가를 원한다. 그 좋은 자리에 정당법을 무기 삼아 현수
▶유튜브 https://youtu.be/7ZCOSh7IGKI [시흥타임즈]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위원회가 하는 일과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 청소년에 대한 생각, 신천을 공원화 시키고 싶은 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 위원장이 속한 교육복지위원회는 모두 초선 시의원(김수연, 박소영, 윤석경, 이봉관)으로 구성되었는데 열정과 생동감이 넘치고 단합도 잘된다는 자랑입니다. [타임테이블]00:00 ▶인사, 소개, 햇토미 복장 뭐임?01:18 ▶시민의 보좌관으로 의회 입성03:03 ▶현장 중심의 교육복지위원회, 열정과 생동감이 넘쳐06:02 ▶안전한 통학로 반드시 만든다10:51 ▶인재를 만드는 시흥, 청소년 지원 아끼지 않을것12:21 ▶구도심 환경개선 꼭 필요해. 신천 공원화 해봤으면...14:52 ▶먼저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17:20 ▶끝 #시흥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김선옥 #우동완 #인터뷰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주최하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가 오는 21일 14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확보를 위한 시의 요청으로 마련돼, 사업시행자(LH)가 사업추진 현황과 토지보상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특별관리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피수용주민의 재정착 지원혜택 등에 대해 타 3기 신도시와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하며,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제도개선을 요구한 법령 중 하나인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이 개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보상설명회를 통해 원주민들이 토지 보상과 관련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 자체적으로 주민 간담회, 주민대책위 대표회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지역언론을 통해 ‘시흥을 더 잘 사는 동네로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꿈’을 부여잡고 창간한지 어느덧 7주년이 되었습니다. 녹록하지 않았던 고단한 시간들이었지만 고비고비 마다 시흥타임즈를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운영위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지역언론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도시가 인간을 만든다”고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무서운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드냐에 따라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인간이 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도시 안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그중 언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시흥은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며 여러 측면에서 불안정한 과도기적 단계를 지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하면 짜증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해 11월 행정심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진 배곧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 시흥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재검토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8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7일 수원지방법원에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통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2021년 12월 진행한 배곧대교 전략·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서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대교로 인해 환경 훼손이 크다”며 사업 계획 재검토를 통보했었다. 이에 맞서 시흥시는 2022년 3월 “환경 훼손 불이익보다 주민의 교통 편익 등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며 한강유역청의 재검토 통보를 반려해달라는 취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그해 11월 기각 결정이 내려져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관련하여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행정심판 기각의 이유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에 따른 것으로 본다” 며 “법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곧대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으므로 최선을 다해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