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8℃
  • 구름조금강릉 12.5℃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11.9℃
  • 구름조금부산 13.1℃
  • 구름조금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편집실에서] 시의회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시민의 소리"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후반기 시흥시의회가 시작된지 열흘 넘게 지났지만 시의회 여·야는 아직까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는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의회가 새로 구성될때마다 연례 행사처럼 벌어지는 자리싸움의 도돌이표다. 

시민의 대표를 자처하지만 실상은 개인의 영달과 정당의 힘겨루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젠 거듭 비판하기에도 입이 아플 지경이다. 

시민의 대표로 시민의 이익을 우선 생각한다면 이와 같은 행태가 벌어질 수 없다. 

의원들은 유불리에 따라 의원이 독립된 기관이라고 하기도 했다가 또 어느때는 정당 정치를 하는 집단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가. 

요즘 시민들이 매일 같이 열을 내며 입에 올리는 말들이 있다. 

“정당 공천을 폐지하라”, “다시 무보수 명예직으로 돌려라” 현 기초의회의 문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지적들이다. 위정자들 귀에만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부정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진정으로 시민의 대표라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있다면, 혈세 걷어 주는 의정활동비 아깝다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루 속히 원구성 합의에 발 벗고 나서 의회를 정상화 시키라. 이게 시민의 명령이다. 

[관련기사] 

[편집실에서] 정당에만 목 맨 '정치', 그리고 '기초의회'를 보며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정왕2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쾌거 [시흥타임즈] 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20일 울산 UECO에서 개최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공모로, 전국 시ㆍ군ㆍ구, 읍ㆍ면ㆍ동 및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주민자치ㆍ지역활성화ㆍ학습공동체ㆍ마을네트워크ㆍ제도ㆍ정책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주민자치관 우수사례 부스에 전시됐다. 이후 3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발표한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산소심는 마을’은 환경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정왕2동에서 민·관·학 실행협의체를 구성해 의제를 발굴하고, 환경활동가 양성·탄소가계부 운영·자원순환가게 운영 등으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구축한 사업이다. 특히 환경뿐 아니라 안전·복지 등 지역문제를 주민주도 협의체로 해결하는 구조를 만든 점에서 지속가능성과 주민주도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