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시 역시 후보군들이 점차 드러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6.4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4일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시흥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부식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명품 도시를 건설하겠다."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신부식 경제학박사는 환경·경제분야의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시흥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시흥시가 "떠나는 도시"가 아닌 "끝까지 정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시흥이 시로 승격한지 25년의 세월이 흘렀고 인구도 현재 42만을 넘어섰다"면서 "목감지구, 장현지구, 은계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시흥은 인구 60만의 중견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아직도 시흥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시흥을 떠나 더 좋은 곳으로 이주해야 되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현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시 역시 후보군들이 점차 드러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6.4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이야기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4일 이전 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면에서는 시흥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청수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산다는 것은 먹어야하고 먹는 다는 것은 일을 해야 하고 일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발휘, 자기노력의 뒷받침이 당연한 인간 생존의 법칙이다.”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 후보군에는 낯익은 이름들이 많다. 특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청수(72) 후보는 지난 민선 2기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생이 최우선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백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거짓말 못하는 사람”과 “개인적 재물을 축적하는 재주가 없다”고 표현했다. 그동안 삶을 살아오면서 이 부분은 항상 자신을 따라오는 대표적인 모습처럼 됐다고 말한다. 그는 “시민공동체
6.4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시 역시 후보군들이 점차 드러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6.4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4일 이전 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시흥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인수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한인수 후보에게 있어 기본적으로 따라다니는 직함은 '중견배우'이다. 오랜 연기자 생활을 통해 '배우'로 더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를 모르는 사람들은 시흥시장으로 출마한다고 했을 때 사뭇 의아해하는 생각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시흥에 관심이 많고, 누구보다 시흥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특히, 시흥에서 태어나 아직까지 시흥에서 살고 있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시흥 토박이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월 20일 새누리당 후보로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번 6.4 지방선거의 출발을 알렸다. 그 자리에서 "6년간 말만 잘 하고 일하지 않는 민주당 김윤식 시정부를 반드시
가끔은 자기 일을 묵묵히 해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분명 그들은 세상 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월드정밀 김영근(54)대표 역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김 대표는 처음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제가 할 이야기가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특별히 내세울 게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한 분야에서 외도 없이 묵묵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해오고 있었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월드정밀은 자동차 부품관련 생산업체다. 지난 9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후로 현재까지 해당 분야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시흥스마트허브 내 시흥타원지식산업센터 내에서 15명의 직원과 자동차 부품 생산에 여념이 없는 그는 현장형 경영인으로 통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일을 직접 해내가는 모습을 지녔던 그이기에 회사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경영인이 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통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 각종 봉사활동 참여 독려… 나눔의 문화 세상에 전파 지난 2월 27일 시흥일보는 창간 2주년 기념식 및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시상식을 정왕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시흥일보 시민대상은 미래 사회를 그려나가는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본지에서는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터뷰 해 지면에 실을 예정이다. <편집자 주> 그가 인터뷰를 하면서 피력한 교육 철학은 ‘학생들 모두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부모들의 맞벌이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학생들의 관리문제가 특히 중요한 학교가 바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해중학교다. 서해중학교 한명숙 교장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색 사업을 추진해 활기 있고, 배움이 넘치는 학교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한 교장의 다양한 학교의 발전적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추진위원회는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 교장은 지난 2010년 3월 서해중학교
“병들어가는 하천을 수자원공사로부터 관리를 인수받고 주민들에게 합당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게 바로 시민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모습 아닌가.” 권영근 시흥도시환경포럼 운영위원은 오랜 기간 정왕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남다르다. 그는 최근 정왕인공하천에 대한 시 집행부의 안일한 처사에 대하 심한 유감을 표명했다. - 정왕동 거주한 지는 얼마나 됐나? 한 15년 되었다. 부산이 고향인데 시흥에는 취업차 올라왔다가 정왕동에서 아주 살게 되었다. 여기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서 이젠 정왕동이 제 가족의 고향이다. - 정왕동 살면서 가장 불편한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아마도 정왕동 사는 사람들들 대부분이 악취와 환경오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물론 교통도 불편하고 문화생활을 할 만한 도시 인프라가 없는 점도 그렇지만…. - 평소에 이곳 인공하천에 와 보기도 하는가.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 왔다. 주로 청소봉사활동하려고 왔는데 올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감출 수가 없다. 처음 정왕동에 왔던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더러운 하천의 모습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으니 정왕동 주민이면 누구나 하천을 보면 화가
현재 시흥에서 정착해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약 10~15년 전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시화산업단지(현 시화스마트허브)가 어느 정도 정착을 이루고 타 지역에서 이주민들의 유입이 활발했던 시기가 그 때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을 시흥시의 경제활동의 주도적 인물로 성장해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시흥 시민을 만나다>에서는 시흥에 정착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는 윤영식(39) '고향 참우마을'(시흥시 정왕동 소재) 대표를 만났다. 윤 대표는 15년 전 시흥시에 이주해 이제는 안정적인 정착을 이룬 사람 중 하나다. 또한, 그는 단순히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벌이는데 그치지 않고 시흥시민으로 녹아들어가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시흥시는 젊은 도시다. 젊다는 것은 말 그대로 역동적인 도시라는 것이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지만 시흥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시 집행부 역시 도시개발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러한 부분들이 젊은 사람들이 시흥에서 생활하는데 기대심리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윤 대표는 시흥
인터넷 문화가 정착됐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꺼내는 것조차 우습게 들릴 정도로 이제는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됐다.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서 얻어지는 정보들은 과거 방송, 인쇄매체로만 전해지는 상황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를 자랑하고 있고, 얻어지는 정보 또한 광범위하다. 이런 인터넷 문화 속에 '전자상거래' 역시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각종 인터넷 쇼핑, 무역 거래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장 큰 성장을 거둔 부분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함께 동시에 시장이 커진 부분이 물류 운송 사업이다. '택배'라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업은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그러한 모습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소비자들 중 택배사를 이용하면서 적지 않은 불편함과 불만을 가졌던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운송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지연, 파손 등)에 대해 운송사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택배사에 대한 적지 않은 불신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대응하고 택배사와 고객 사이의 완충
2013년 한국공업화학회 학회상의 '대주기술상' 부문에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1라 208에 위치한 남동화학주식회사가 선정되었다. '공업화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적을 이룩한 업적'을 선정 사유로 꼽은 학회상 수상은 시흥시의 쾌거이기도 하다. <시흥 시민을 만나다>에서는 여의도순복음 시흥교회의 원로 장로이면서 공업화학 기업을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시킨 남동화학(株)의 김수원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환경을 보호하고, 세계를 돕는 시흥의 녹색성장 준수 수상을 축하한다는 인사에 "받을 자격도 없는데 민망하다"라면서 김수원 회장은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산업과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환경자원의 극대화를 지속하라는 격려와 당부라고 생각한다." 수상소감에 이어 그는 남동화학의 방향성을 역설했다. "공업화학 분야에서 거의 완벽하게 환경친화적인 게 남동화학만의 기술이다. 국제특허를 준비 중에 있는 것도 상품과 기술력이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아연도금, 니켈도금 등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등의 연쇄적인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 한계
"시흥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지역의 다양한 상황을 묻는 곳이 바로 부동산이다. 어쩌면 시의 경제·사회적 상황을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다. 이런 공인중개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이 이뤄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이상규 지회장(53). 그는 시흥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인중개업의 체계를 잡아나가는 인물이다. 지난 10일 시흥시지회는 공개중개사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획기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과 경기신보 등과 함께 개업공인중개사 신용대출 지원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를 통해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연리 3.9~4.5% 사이로 최고 7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율만으로 따진다면 일반적인 담보대출보다 훨씬 더 저렴한 수준이다.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 일이기는 하지만 개업 초반 적응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시흥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는 약 920여 개 업소. 이들 중 시흥시지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870여 개에 이른다. 이 지회장은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