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다산카이스는 2010년 이후 준공된 1000세대 이상의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비’ 무상 설치 이벤트를 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스마트로비는 입주민이 공동 현관에 가까이 접근하면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을 인식해 자동으로 공동 현관이 열리는 출입 시스템이다.
과거 공동 현관 인증은 입주민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등록된 출입 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전거, 장바구니 등으로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불편함이 있었고 외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도 존재했다.
스마트로비는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모니터링 서버가 있으면 출입 시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주는 기능도 제공돼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앞선 조건에 맞는 아파트 단지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마이타운’을 검색하거나 이메일로 아파트 단지명과 신청인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최종 설치가 결정되면 다산카이스와 약정을 맺고 1층과 지하 주차장 자동문에 공동 현관 제어기가 설치된다. 입주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타운 앱을 다운로드하고 세대를 등록해 사용한다. 보안을 위해 최초 세대원은 앱 설치 뒤 관리사무소에서 세대를 등록하고 이후 앱에서 다른 세대원을 추가할 수 있다.
스마트로비는 기존 공동 현관 로비폰과 독립적으로 동작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은 기존 출입 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로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이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