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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금재 시의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등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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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타임즈] 15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 힘 이금재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자살률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 극복할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래는 이금재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시흥시 비례대표 국민의힘당 시의원 이금재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박춘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에 노고가 많으신 임병택 시장님과 1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코로나 블루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증(Blue)'의 합성어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 및 육체적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수준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구는 그 수치가 65%에 달했습니다. 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고, 특히 전업주부와 자영업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국민은 20%에 달했고 계약직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코로나19의 스트레스 수준을 다른 재난과 비교한 결과, 메르스의 1.5배, 경주/포항 지진의 1.4배로 나타났고, 세월호 침몰의 스트레스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 제일 먼저 느끼는 감정은 특정 개인/단체의 일탈행동에 대한 원망과 코로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절망감이 높았고, 확진자를 접할 때의 감정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위로·동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코로나 19는 전 국민적인 트라우마를 안겨줌과 동시에 확진자와 그 가족만이 아닌 전체 국민 개개인의 정신건강에도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경제 위기는 코로나 상황의 종료 후 우울증, 자살률 증가로 우리 사회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시정부에 몇 가지 사항을 제안 드립니다.

첫째, 지역, 연령대, 직업군 등 대상자별 조사를 통한 맞춤형 심리 상담과 대응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및 우울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상승하였고, 특히 전업주부와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정신건강 수준이 낮았음을 감안하여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자원의 배분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둘째, 코로나19 이후 후속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자살률 상승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경제위기 상항에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에, 고용상실과 경제적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체계가 실효성있게 가동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대면 환경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시민 프로그램의 지원과 개발이 필요합니다.

시흥갯골랜선축제, 무관객공연 등 뿐만 아니라 힐링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시흥시민의 심리 정서 회복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으로까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타인과 접촉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요즘입니다.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시정부와 시의회가 모범을 보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연결감을 유지한다면 지금 이 위기는 시흥시가 더욱더 발전할 기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본의원은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거듭 강조 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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