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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세계 최강 비보이들 총집합 한 '시흥 브레이킹 배틀'

▲ 스케치 영상
[시흥타임즈] 세계를 제패한 최강의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시흥시에 모였다. 

지난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비보이 배틀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획부터 연출까지 비보이들에 의해 준비되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과 매끄러운 행사 진행 등으로 일반 스트릿댄스 행사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쇼케이스 무대는 이십세기 비보이즈가 시흥시와 광복절 등을 춤으로 표현한 ‘한글 비보이’ 작품을 선보였다. 

또 이어진 무대에선 팝핀현준과 딸 남예슬양, 아내 박애리씨가  특별공연을 펼쳐 관객들로 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대회는 사전에 16개 비보이 크루를 선정해 16강 토너먼트로 경연을 펼쳐 우승팀을 정했다. 

눈을 뗄수 없는 경연 끝에 최종 우승은 진조크루(소마, 카지노)가 차지했다.

한편, 진조크루, 갬블러 크루, 플라톤 크루, 베이스어스, 라스트포원, 리버스크루, 소울번즈, 이십세기 비보이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가 대거 출전한 대회엔 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이들을 보기위해 모인 수백여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브레이킹 댄스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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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훈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 전국대회 우승 ‘기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닌 평범한 시흥시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생 시흥G스포츠 럭비팀이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년 11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종합 3위, 올해 2월 열린 제3회 진도군 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 겸 스토브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과 후 장곡중학교 등 불빛 없는 어두운 운동장에서 훈련하며 이뤄낸 성과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도전정신이 더욱 빛났다. G스포츠는 학교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 한계를 승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경기도의 학교운동부 공공형,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난 21년 창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은 시흥시 관내에 재학 중인 학생 30여 명으로 이뤄져 있다. 체육만을 전공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럭비를 좋아하는 시흥시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훈련하는 방식이다 보니 전용 구장도 없고, 야간엔 외부에서 비치는 불빛에 의지에 훈련을 이어 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열악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