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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로컬브랜딩 전략 논의를 끝으로 연구활동 마무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선옥)”가 지난 12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5차 활동 진행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김선옥 의원, 윤석경 의원, 이상훈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도심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로컬브랜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로컬브랜딩이란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립하는 방안이다. 연구단체는 원도심의 매력을 살려 관광과 상업이 조화된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날 로컬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커뮤니티 활성화 ▲역사적 자원의 재활용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되었다.

연구단체는 로컬브랜딩이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브랜드가 확립되면 관광 및 소비 증가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자부심 고취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옥 대표의원은 “로컬브랜딩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입히면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석경 의원은 “법적, 제도적 개선 없이 일시적 지원 정책은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며, 상인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상인대학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상훈 의원은 서울 성동구 공장지역의 로컬브랜딩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역세권,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가 결합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관내 원도심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및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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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