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1.4℃
  • 구름많음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8.8℃
  • 구름많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3.3℃
  • 맑음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12.5℃
  • 흐림고창 7.7℃
  • 흐림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9.0℃
  • 흐림강진군 9.2℃
  • 구름조금경주시 10.0℃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로컬브랜딩 전략 논의를 끝으로 연구활동 마무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선옥)”가 지난 12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5차 활동 진행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김선옥 의원, 윤석경 의원, 이상훈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도심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로컬브랜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로컬브랜딩이란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립하는 방안이다. 연구단체는 원도심의 매력을 살려 관광과 상업이 조화된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날 로컬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커뮤니티 활성화 ▲역사적 자원의 재활용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되었다.

연구단체는 로컬브랜딩이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브랜드가 확립되면 관광 및 소비 증가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자부심 고취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옥 대표의원은 “로컬브랜딩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입히면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석경 의원은 “법적, 제도적 개선 없이 일시적 지원 정책은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며, 상인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상인대학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상훈 의원은 서울 성동구 공장지역의 로컬브랜딩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역세권,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가 결합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관내 원도심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및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어둠 속에서 훈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 전국대회 우승 ‘기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닌 평범한 시흥시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생 시흥G스포츠 럭비팀이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년 11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종합 3위, 올해 2월 열린 제3회 진도군 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 겸 스토브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방과 후 장곡중학교 등 불빛 없는 어두운 운동장에서 훈련하며 이뤄낸 성과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도전정신이 더욱 빛났다. G스포츠는 학교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 한계를 승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경기도의 학교운동부 공공형, 개방형 플랫폼이다. 지난 21년 창단한 시흥G스포츠 럭비팀은 시흥시 관내에 재학 중인 학생 30여 명으로 이뤄져 있다. 체육만을 전공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럭비를 좋아하는 시흥시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훈련하는 방식이다 보니 전용 구장도 없고, 야간엔 외부에서 비치는 불빛에 의지에 훈련을 이어 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열악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