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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이상훈 시의원, “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 구조 전환 필요”

제조업 편중 탈피·AI·창업 비중 확대·개별 소상공인 직접지원 촉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1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흥시 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의 구조적 전환을 촉구했다. 이상훈 의원은 “현재 지원 예산의 60% 이상이 제조업에 집중돼 있고, AI·창업 분야 지원은 5%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AI 산업·스타트업·혁신기업 중심의 예산 재편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시흥시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AI·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미래 과제가 아닌 현재의 과제”라며 “제조업과 함께 창업·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균형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구조적 한계도 지적했다. 현재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전체의 1.8% 수준으로, 대부분이 상인회 중심 축제나 마케팅 지원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방식으로는 개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나 경영 안정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는 ▲아르바이트 인건비 지원 ▲배달 플랫폼 수수료 및 배달료 지원 ▲온라인 입점비·광고비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집행부에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실태조사 및 현황 공개 ▲중기적 목표 설정 ▲시범사업 운영 ▲성과 측정·피드백 등을 제시했다. 

이상훈 의원은 “제조업 중심에서 AI·창업 균형으로, 상인회 중심에서 소상공인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재정 효율성과 경제 활력을 동시에 잡는 시흥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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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진원이 지원한 스타트업 '엘피텍' 해외 진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엘피텍이 ‘티칭리스(Teaching-less) 그리퍼’ 기술의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3일 「2025년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엘피텍은 2023년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파지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해왔으며, 시흥산업진흥원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과 더불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만에 기술 완성도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으로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러한 성과는 국내 창업 지원기관과 기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엘피텍 박형순 대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현장 중심의 멘토링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로봇 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