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5.4℃
  • 구름많음강릉 10.3℃
  • 맑음서울 13.5℃
  • 구름조금대전 15.6℃
  • 구름많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5.1℃
  • 맑음광주 15.4℃
  • 구름조금부산 14.7℃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4.7℃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5.0℃
  • 맑음강진군 15.2℃
  • 구름많음경주시 16.0℃
  • 구름조금거제 1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배곧대교 건설 여·부, "법정서 가린다"

시흥시 한강청 상대 재검토 취소 소송 제기
인천시.경자청, 시흥시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해 11월 행정심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진 배곧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 시흥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재검토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8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7일 수원지방법원에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통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2021년 12월 진행한 배곧대교 전략·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서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대교로 인해 환경 훼손이 크다”며 사업 계획 재검토를 통보했었다.

이에 맞서 시흥시는 2022년 3월 “환경 훼손 불이익보다 주민의 교통 편익 등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며 한강유역청의 재검토 통보를 반려해달라는 취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그해 11월 기각 결정이 내려져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관련하여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행정심판 기각의 이유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에 따른 것으로 본다” 며 “법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곧대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으므로 최선을 다해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배곧대교 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환경부가 부동의한 ‘배곧대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시흥시와 재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시흥시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운영해 대교 건설에 따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환경부와 지속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곧대교 사업은 민간자본 1천904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 사이에 길이 1.89km, 왕복 4차로의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미디어

더보기
[5분발언] 이상훈 시의원, "반지하 주택 스마트팜으로 활용" [시흥타임즈]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반지하 주택을 활용하는 선순환 모델로 스마트팜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반지하 공간을 활용한 생산시설은 더 이상 주거의 의미를 갖지 못하는 시설물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잉여 수익금을 기금화 하여 또다른 스마트팜 반지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명 반지하 주택 개선 선순환 구조"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이상훈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야· 신천· 은행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훈 의원 입니다. 먼저 시작에 앞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해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 일부가 끔찍한 침수 피해를 입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반지하 주택 문제는 점진적 소멸을 방향으로 지하 층 거주 세대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사업 및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수많은 예산이 동반되는 만큼 장기적 대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주거취약계층의 이전을 지원하고 비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