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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성훈창 시의원, "노후 건축물 및 교량, 정밀안전진단 해야"

[시흥타임즈] 17일 열린 제307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성훈창 시의원이 "시흥시의 노후 건축물 및 교량 등에 대해 시흥시민이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면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훈창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7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현, 연성, 장곡동을 지역구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성훈창 의원입니다.

먼저 시흥시는 약 3년간의 노력 끝에 2021년 1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임병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흥시 안전에 총체적 책임이 있는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은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며, 사고 예방에 대한 조금 더 탄력적인 대안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아니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57만 대도시 시흥시는 ‘국제안전도시’로서 안전사고 발생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본 의원은 요소요소와 곳곳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노력에 부족한 점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4월 5일,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 초대형 도시로 분류되는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 사고를 비롯하여 신도림 보도 육교 붕괴 등의 사고로 인해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량이 붕괴하면서 시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시민은 당연히 안전하다고 믿고 통행하지, 내가 걷는 다리가 무너질 거라고 그 누가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하고 있는 위원으로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예상할 수 없었던 사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큽니다.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의 시민 안전을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안전사고가 우리 시흥시에는 없으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혹여나 우리 시흥시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시장님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경영에서 ‘스마트 안전관리’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첨단장비로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충분히 예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본 의원은 임병택 시장님께서 경영하고 있는 시흥시 집행부에 세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흥시의 노후 건축물 및 교량 등에 대해 시흥시민이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합니다.

시흥시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하는 복합도시입니다. 시흥시의 특성과 지리적·공간적 측면에서 시민의 욕구의 부합하는 안전행정을 펼치고 있는지에 답변을 부탁드리며, 만약 이에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면 시흥시에 맞는 안전 솔루션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며 그 실행 계획을 시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 시는 2007년부터 능곡지구를 비롯하여 목감, 장현, 은계, 배곧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해 신도시급의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1989년 시흥시 승격 이전부터 세워진 중·대형 건축물과 사유 건축물이 많은 구도심 지역에는 자칫 붕괴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1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 도로, 교량이 있습니다.

성남시의 정자교도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강조하며 시흥시의 시설도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립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활용방안 모색과 도입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아이티 강국으로서 IoT, AI, Sensor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로 통합관제시스템화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신기술 도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도시와의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안전도시 경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도시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에게 노출된 약점은 새롭게 건설되는 공사장에 근로하는 시흥시민들입니다. 도시가 개발되고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공사현장이 많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장 주변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발생률도 당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공사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성에 대해 본 의원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환경과 조건에 부딪혀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님의 의지와 노력을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본 의원의 제안을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가장 살기 좋은 시흥시! 시민이 가장 안전한 시흥시!가 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된다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님에게도 본 의원에게도 다시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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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2024 시흥산업진흥원 산업관광협의체 워크숍’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12일 시흥 거북섬 호텔웨이브엠 이스트(Wave M Hotel East) 컨벤션홀에서 ‘2024 시흥산업진흥원 산업관광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내 다양한 주체를 중심으로 ‘산업관광을 통한 경제협·단체의 역할 및 경쟁력 강화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시흥시 산업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산업관광 최신 트렌드 및 성공사례 등을 나누며 산업관광이 가진 잠재력과 그에 따른 경제 발전 기회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시흥시 산업관광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관광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으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시흥시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유관기관 및 경제 협·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산업관광협의체는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시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함께 만드는 산업관광, 함께 성장하는 시흥’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산업관광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