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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도시위 독일 연수 취소…“시민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안돈의 위원장)가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독일로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 사실상 '무력화'

지난 24일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해외연수와 관련해 재차 열기로 했던 공무국외출장심사를 취소하면서 심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시의회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도시환경위원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심사를 벌여 참여위원 전원의 의견으로 해외연수를 부결시켰었다. 

부결의 주된 사유는 출국 30일전까지 심사위원회에 제출됐어야 할 출장계획서가 출국 26일을 남긴 시점에 뒤늦게 제출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에 불복해 출국 예정 13일 전인 지난 24일 재심사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결국 재심사는 열리지 않았고 이번 독일 연수 역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재심사가 열리기 전에 의원들이 시민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이번 해외연수는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 전에 미리 항공권 등을 발권해놓은 사안에 대해서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개인 자격으로 발권해놓은 것이라 예산이 들어간 것은 없고, 취소에 따른 손해는 각자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박춘호 위원장)는 올해 해외연수를 계획하지 않았고, 교육복지위원회(김선옥 위원장)만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5박 7일간 김선옥, 김수연,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의원과 공무원 12명이 61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독일로 연수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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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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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형주)은 지난 6월 30일 ‘2025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은 노사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은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노사 간 약속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투명한 소통 ▲상호이익 존중 ▲법규 준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교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흥도시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무분쟁의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단체협약에는 ▲공로연수 제도 신설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명문화 ▲단체상해보장보험 가입 의무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인건비 인상률 반영(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등 근로자 권익 보호와 조직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