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6일 광명무역센터 지방정부협력회의실에서 제17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시흥시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3년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포럼추진 용역 중간보고 ▲2023년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사업실적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 서부(화성, 부천,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 7개 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2019년 5월에 출범한 행정협의체다.
시흥시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장 도시로, 올해는 경기 서부권의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경기서부권 7개 시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협의회원 도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이지(EG)투어버스 사업, 경기 31개 시군 순환버스 내 영상을 송출해 7개 시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는 G버스 광고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각 시의 축제 일정에 맞춰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경기서부권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7개 시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연계 협력형 관광사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일상 회복을 맞으며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중요한 시기다. 경기서부권의 관광지가 지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협의회와 함께 본격적인 관광산업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