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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학생·교사 ‘호응↑’

‘See-興에서 그린 세상의 모든 음악’


[시흥타임즈] 음악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악기 연주와 성악 등을 직접 들려주는 사업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이아트기획이 주관하고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과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음악회 ‘See-興에서 그린 세상의 모든 음악’이 9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시흥 관내 초·중·고 20개 학교에서 개최됐다. 

음악회는 악기 연주와 성악곡으로 구성되었고 간단한 클래식 상식들을 전달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연주곡으로는 몬티의 차르다시와 파헬벨의 캐논, 오페라 아리아 등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지브리 음악, 유명 뮤지컬 넘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사업을 주관한 와이아트기획 대표는 “감각적인 상업예술에 너무 노출 되어있는 학생들에게 고전음악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음악회의 주요한 목적”이라면서 “음악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직접 클래식 음악가를 만나고 연주를 듣는 간접경험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주 후에 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첼로는 몇 살부터 배워야 전공할 수 있는지, 음악을 하려면 예술고에 가야하는지, 음악대학에 가면 시창, 청음 같은 과목을 배울 수 있는지” 등 진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정왕동에 거주하는 한 중학생은 “클래식을 직접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학교에서 수준 높은 음악과 성악을 직접 들어서 너무 좋고, 호기심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후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중도입국청소년을 비롯한 다문화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함양 및 문화·예술분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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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2025 작은자리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 개최 [시흥타임즈] 작은자리복지관이 지난 4일 지역주민 1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작은자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복지재단‘어르신 즐김터’사업과 복지관‘작은자리대학’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문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표회에서는 난타, 노래교실 등 총 13개 강좌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어르신 즐김터 사업의 주걱난타 팀은 경쾌한 리듬과 활기찬 에너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복지관 1층 피움에서 운영된 작품전시회에서는 작은자리대학 예술 강좌와 어르신즐김터 프로그램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어르신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작은자리복지관 손현미 관장은“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이 다양한 작품과 공연을 통해 아름답게 피어나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을 더욱 쉽게 누리고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신천동, 67세)은“무대에서 박수를 받으니 더 배우고 싶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