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군자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동춘)가 2023년 군자동청소년주민자치회(이하, 군자비스)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에 구성된 3기 군자비스는 청소년 20명과 함께 약 5개월 동안 활동했다. 마을 탐방, 마을 의제 워크숍, 마을 모니터링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안전’, ‘홍보’의 3가지 관점에서 마을 의제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마을 의제를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환경’ 의제로 ‘깨끗한 우리 마을’을 위해 ▲재활용 지정 수거 시설 축광반사테이프 부착 ▲무단투기 안내판 제작 ▲군자동 마을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 의제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해 ▲도일초등학교 부근 인도 페인팅 활동을 진행했다. ‘홍보’ 의제로 ‘풍성한 우리 마을’을 위해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을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군자동 맛집 지도 제작 활동을 펼쳤다. 지도는 군자동 산들축제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장에서 활용했다.
박서영, 황지현 군자동청소년주민자치회 위원은 “친구들과 마을 안에서 다채로운 군자비스 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관심이 생기고 더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또한, 제안한 의견을 통해 실제로 바뀌는 마을의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한층 더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동춘 군자청소년문화센터장은 “활동 선포식 및 성과보고회에 시흥시청소년재단, 군자동행정복지센터, 군자동 주민자치회, 지역 주민 등 많은 분이 참석해 격려해 주셔서 군자비스 소속 위원들이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 진행될 다양한 활동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