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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윤석경 시의원, "대중교통 발전 위해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시흥타임즈] 10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윤석경 시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이 시흥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면서 서울시에서 월 6만 5천원에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통합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의 효과는 시민들의 84.5%가 만족한 성공적인 사업이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면서 시흥시가 참여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해소와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줄고, 탄소배출을 감소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윤석경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군자동, 월곶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거북섬동을 지역구로 둔 윤석경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58만 시흥시민과 송미희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흥시의 대중교통에 대한 현황과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흥시는 2040년까지 인구 69만명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2023년 12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본 의원은 시흥시 대중교통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 의원님들도 대중교통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임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시 인구의 10%이상이 타 지역으로 출근하기 위하여 1시간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시에 바라는 가장 큰 부분은 대중교통의 확충입니다. 2022년 시흥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제시한 1순위는 바로 “교통 인프라 확충”이었습니다.

수도권 주요도시인 서울시, 안산시, 인천광역시, 부천시 등으로 이동하는 우리시 유동인구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1일 평균 무려 7만 5천여명이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66%가 인천과 서울로 출퇴근을 위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1만 6천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대중교통에 대한 인프라가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을 확충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이해는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건 업체의 수익성을 위한 대중교통이 아닌 시민이 필요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대중교통입니다.

현재 시흥시에 월판선과 신안산선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판선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모든 공구에 대한 계약이 완료되어 2028년 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안산선은 현재 25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개의 철도노선을 이어주는 연계 대중교통을 만드는 것도 시에서 미리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동참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에서 지난해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부터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 있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월 6만 5천원에 통합이용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시범사업의 효과는 시민들의 84.5%가 만족한 성공적인 사업이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탄소배출감소를 목표로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와 김포시가 동참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도 서울로 진입하는 노선에 대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시흥시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7만 5천여명의 시흥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 사업을 동참하게 된다면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개인 자동차를 이용하는 5만 9천명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좀 더 편안히 출퇴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효과와 더불어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 보다 교통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시민들의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배출을 감소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출퇴근하는 5만 9천명이 이용하는 개인 승용차가 50%만 줄어든다면 연간 약 50만톤의 탄소배출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금도 탄소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은 각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실행과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시흥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려고 준비중에 있으며,지난해 만보시루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2천6백여톤 감소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가능한 정책과 모두의 노력이 함께할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시의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과 정책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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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시흥시, 장애인이 공감하는 실질적 정책 펼친다 [시흥타임즈] 11월 기준 시흥시 장애인은 전체 인구(58만 7,928명)의 3.8%인 2만 2,489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구수다. 시흥시는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되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장애공감도시 시흥'에 걸맞는 실질적인 방향으로 힘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19일 시흥시 유재홍 복지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흥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장애공감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최근 장애 극복 수기 발간, 청사 내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며 장애 감수성 높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 장애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경기도 유일 ‘권리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행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긍정적 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