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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인열 시의원, "골목길 환경 개선 시책 추진해야"

[시흥타임즈] 오인열 시의원(더민주, 시흥다선거구)이 24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 통해 도시환경을 깨끗하고 활기차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등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집.상가 앞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시책사업을 시가 적극 추진해주길 당부했다.

[아래는 오인열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오인열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박춘호 의장님과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정업무에 늘 수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우리 시흥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도시를 도시답게 만드는 것이 사소한 것이지만 거리를 지나다 보면 오랫동안 방치된 것 들이 보여 화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녹슨 소화전 - 방치되고 녹슨 콘테이너박스
-쓰레기봉투 및 불법투기봉지 - 녹슨 가스단자함 
-부식된 가로등 전기단자함 - 고사한 가로수
-조경수 화단속 속의 잡초 .잡목 -가로수 아래 잡초
-잡풀로 우거진 유휴지 - 중앙분리대속에  잡초
- 비가 오면 물이 고여 있어 건널 수 없는 횡단보도 
- 파손된 인도 – 여기저기 방치된 헌옷수거함

지금 사진을 보셨듯이 도시미관을 헤치는 요소들이 거리 곳곳에 있습니다. 

도시를 가꾸는 일의 가장 첫 번째는 도시의 청결과 정리정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관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작은 것부터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잡초가 가득한 도로변의 풀을뽑고 꽃을 심으면 작지만 도시미관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며 내가 주변부터 추진한다면 예산도 많이 들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에는 자연녹지가 많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자연환경을 관리하지 못하고 잡풀과 쓰레기 속에서 살게 할 수 없습니다. 주변의 녹지와 도심을 어우러지게 가꾼다면 우리 주민들은 자연을 벗 삼아 가족들과 일상속에서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환경을 깨끗하고 활기차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도로변에 꽃길과 가로화단을 만들고, 공한지에는 소공원을 조성하고, 하천변에는 아름답게 친수공간을 만든다면 물, 꽃, 나무가 어우러지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변 조경수 관리, 수목보식, 병해충방제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하면 푸르고 쾌적한 도시가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큰 대로나 광장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무대인 작은 골목길 또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골목길 환경정비와 함께 우리 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드러나는- 작은가게, -정이 넘치는식당 등도 잘 활용하여 우리 시가 깨끗하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설치된 것들을 페인트하고 관리만 잘해도 한층더 도시미관이 아름답게 보일 것 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침체해소를 위하여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재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예산이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경수 속에 잡목과 가로수 아래 잡초를 깍아 내는게 아니라 뽑아내고  우리시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환경정화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주시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집.상가 앞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하여 관련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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