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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시예산 12억 5천여 만원 삭감

과다하다 질타했던 의회 30주년 행사비 등 의회 예산안은 그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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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021년도 시흥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한 결과 총 30건 12억5474만원을 삭감하고 기타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그대로 통과시켰다.

시의회 예결위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예비 심사한 내년도 시흥시 예산안을 재차 심사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예결위의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가 삭감한 총 36건 27억 1500여 만원보다 14억 6천여 만원 적은 총 30건 12억 5400여 만원을 최종 삭감 조치했다.

반면 시흥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성명서까지 내며 삭감을 반대했던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련 예산 2억1천여 만원은 전액 삭감을 유지 했다. 

상임위에서 삭감 됐다 예결위에서 다시 부활한 예산 14억 6천여 만원은 행정과 사랑의밥차 사업, 아동보육과 영양플러스 사업, 체육진흥과 시민축구단 운영비, 체육진흥과 월곶역사 하부 체육시설 개선사업, 시민안전과 향토예비군 육성 사업, 도시재생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다. 

관련하여 홍헌영 예결위원장은 “설명 부족으로 오해한 사업과 반드시 필요한 국·도비 등 매칭 사업, 그리고 타시도와 비교분석을 통해 문제가 없는 합리적 예산들은 삭감치 않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예결위가 마지막으로 심사한 의회 30주년 행사비용 9500여 만원이나 의회 카메라 구입비 900여 만원 등 예산 과다로 지적된 항목들은 최종 예산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의원들이 자기 밥그릇 지키기를 너무 대놓고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예결위의 심사 모습을 생중계로 본 A씨는 “코로나19로 민생이 어려운데 의회 행사에 이렇게 많은 예산을 세워야 하느냐고 의원들이 스스로 질타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높이 평가했는데, 오늘 나온 결과는 너무 실망”이라며 “본인들의 행사비용은 소중하고 시민들의 예산은 그렇지 않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당초 시흥시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 규모는 1조 5,527억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9억 원 증가한 1조 974억 원, 특별회계는 1,548억 원이 감소한 4,553억 원이었다.

예결위가 심사한 내역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283회 시흥시의회(제2차 정례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아래는 예결위가 삭감한 예산내역이다]


▲지난 14일 열린 예결위의 의회 예산안 심사 유튜브.(18분 16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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