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배곧동을 1동과 2동으로 나누는 분동안이 13일 오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시의회 자치위는 분동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후 의원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표결을 벌여 시 집행부가 올린 분동안 원안을 찬성 5명 반대 1명으로 가결시켰다.
분동안 반대 의사를 뚜렷이 밝힌 안선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분동시 발생할 수 있는 학교문제, 생활권 문제 등을 지적하며 조례안 통과 저지에 나섰지만, 소속된 다른 의원들의 공감대를 사지 못했다.
한편, 시 집행부의 분동안은 배곧생명공원을 1동(북측)으로, 중심상가를 2동(남측)으로 포함시켜 면적과 인구수를 비슷하게 양분한 것이다. 배곧1동은 인구 3만5,863명 면적 2.6㎢, 배곧2동은 인구 3만5,067명 면적 2.3㎢이다.